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구리시의회는 11월 20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며, 오는 12월 9일까지 20일간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는 구리시의 2026년도 예산안 심사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조례안과 기타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로 시작한 이번 정례회는 ▲11월 21일 제2차 본회의 주요업무계획 보고 ▲11월 24일 제3차 본회의 주요업무계획 보고 ▲11월 25일 제4차 본회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의결 ▲11월 26일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 ▲11월 27일 현장확인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12월 8일 제6차 본회의 시정질문의 답변 ▲12월 9일 제7차 본회의 2026년도 예산안 및 기타 안건 의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동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세계와 우리 사회는 경제불안, 기후위기, 교통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위기 속에서도 변화를 선택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만이 살아남을 수 있지만 우리 시는 이미 시민의 참여와 공감 속에서 그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참여는 의회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었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구리시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진심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 집행부에 “지금 우리 시는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및 지하철 6호선 연장 추진, 갈매역세권 개발사업,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사업, 한강변 토평2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며 미래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변곡점에 서있다.”며 “집행기관과 의회가 남은 임기 동안 중단없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할 때”라고 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방향을 담는 가치의 설계도인 만큼 시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와 생산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해마다 한파와 폭설의 강도가 강해지는 지금, 특히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현장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한파 및 재난상황에 대한 두터운 예찰망을 구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야 한다”고 예산의 적정한 심사와 겨울을 앞두고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당부의 말로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구리시의회 제354회 제2차 정례회는 구리시의회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