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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노후 경계 펜스 철거…시민 품으로 더 가까이

펜스 약 2.8km 철거 후 수목 울타리 설치…개방성·접근성 개선

 

[ 한국미디어뉴스 문상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일산호수공원의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약 2.8km에 이르는 노후된 경계 펜스를 철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원 외곽을 둘러싸고 있던 펜스를 철거해 시각적 개방감을 높이고, 시민들이 공원으로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시는 펜스 철거 후 공원 경계부에 식재된 쥐똥나무의 수벽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9월 초 전정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울타리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원의 쾌적한 경관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 펜스 철거와 수목 관리로 공원의 개방감이 한층 높아졌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산호수공원을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일산호수공원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매년 수백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원 접근성이 높아져 더 많은 시민들이 공원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