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오성섭)는 지난 7월 4일 강남아이원스안과의원(대표원장 백동원)과 안과의원 사무실에서 의료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백내장을 포함한 노인성 안질환을 앓고 있는 생계 곤란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정밀검진과 백내장 수술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안과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의료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양 기관의 뜻이 모아져 성사됐다.
특히 백내장과 같은 노인성 안질환은 시야를 흐리게 하거나 통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정밀검진과 수술을 전액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대상자들이 보다 선명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수술 및 치료는 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선정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1차와 2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동원 대표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금,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병원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과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성섭 센터장 역시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미루고 있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백동원 대표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오성섭 센터장과 강남아이원스안과의원 백동원 대표원장을 비롯해 더드림 천원태 사무국장, 황성희 매니저, 이수미 실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