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월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 동부권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소하고, 미래형 업무 환경 구축에 첫발을 내디뎠다. 스마트워크센터 근무란 유연근무 중 원격근무제의 한 형태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주거지 또는 교통요지에 마련된 장소에서 수행하는 근무형태다. 전남교육청은 전남 동부권 교통의 요지인 순천에 처음으로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해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최적의 공간으로 설계됨은 물론 화상회의시스템을 갖춰 원격근무나 출장 중에도 부담 없이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효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통해 유연근무제의 확산 및 일과 삶의 균형에 기여하는 등 디지털 시대를 맞아 업무 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갈 중요한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처음 근무를 시작한 한 직원은 “동부권에 스마트워크센터가 마련되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늘어날 것 같다. 본청과 업무 환경이 크게 다르지 않아 불편함 없이 근무할 수 있어서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립도서관은 도민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여기는 괜찮아요’ 등 2025년 전남도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했다. 올해의 책 선정은 도민과 전남지역 도서관 등을 통해 추천받은 책을 대상으로 지역 작가와 교수, 사서, 교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 심사와 온라인과 현장 도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뤄졌다. 선정된 도서는 문학, 비문학, 청소년, 어린이 4개 분야 1권씩이다. 문학 분야는 전성태 작가의 ‘여기는 괜찮아요’가 뽑혔다. 분단, 여순사건, 세월호 참사 등 현대사의 사건을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오늘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소설이다. 비문학 분야에선 수많은 뉴스와 타인의 고통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공동체의 일원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게 하는 김인정 저널리스트의 ‘고통 구경하는 사회’가 선정됐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추정경 작가의 ‘열다섯에 곰이라니’가 이름을 올렸다. 정체불명의 현상으로 갑자기 동물이 되어버린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기를 담은 소설이다. 어린이 분야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 유가족은 물론 도민과 국민까지 헤아릴 수 없는 슬픔에 잠긴 가운데, 그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져 9개 시·도에서 21억 원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31일 경북도와 부산광역시가 제일 먼저 각각 2억 원과 1억 원을 지정기부처를 통해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첫 테이프를 끊었다. 전남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을 펼치는 경북도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대표단을 꾸려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를 조문하고, 경북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1월 1일엔 역시 전남도와 광역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의 김동연 지사가 무안공항 분향소를 찾아 사고 희생자를 조문하고,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 5억 원을 쾌척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2일 경남도는 박명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도대표단이 무안공항 분향소를 찾아 2억 원을 지정기부처에 맡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1월 6일 정오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비행물체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 기습적인 무력도발 재개를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하나, 우리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로 불법 파병된 북한군의 전사 소식에 동요하는 주민들의 불만을 분산시키는 등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대한민국의 정치·사회적 혼란을 틈탄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 하나, 우리는 북한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벌인 통미봉남 기도를 당장 중단하고, 계속되는 무력도발은 정권 종말 등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를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하나, 우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고 한반도와 국제사회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무력도발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며, 군과 당국에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 철저히 대비할 것을 요구한다. 하나, 우리는 연맹의 320만 회원의 이름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북한은 허튼 도발을 멈추고 하루빨리 평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 2025. 1. 6. 한국자유총연맹 320만 회원 일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구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세계시민의식 함양하고자 ‘2025 JB-지구촌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JB-지구촌 지원단은 2025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및 문화다양성교육 선정교 145개교를 찾아가 학부모 및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및 문화다양성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4일 오후 2시까지 신청서, 교육활동 지도안, 수업 실연 영상 파일,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의 제출서류를 작성해 교원은 민주시민교육과로 공문 제출하고, 외부 지원자는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세계시민교육 교사연구회 및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활동 이력이 있는 자 △다문화교육 중점학교 운영 유경험자 △교육청 주관 다문화교육 관련 지원단, 파견 프로그램, 연구회, 사제동행 등에 참여한 자 △교수, 교원, 다문화교육 관련 유관기관 근무 이력 소지자 △문화다양성교육 강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자 △해당 분야 관련 학위 소지자,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담양 조성애 창평전통쌀엿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쌀조청 제조기술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식품명인(쌀조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지정 명인은 17명으로 늘어 전국 최다를 유지하고 있다. 조성애 대표는 2019년 순천 김순옥 명인 지정 이후 4년만에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은 각 시·도에서 총 25명의 후보가 추천됐다.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전통성과 계승·발전 필요성, 산업성 등 6개 항목의 적합성 검토를 거쳐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심의회 평가, 심의를 통해 최종 2명이 선정됐다. 조성애 명인은 고문헌 ‘규합총서’에 기록된 직화·농축법을 재현해 아궁이와 가마솥을 활용한 전통 방식으로 조청의 원형에 가까운 맛과 품질을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엿기름으로 당화시킨 당화물을 졸여 조청을 만드는 과정에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한때 기계식 제조 방식을 시도했으나, 전통 맛을 내기 어려운 한계를 경험하며 다시 아궁이를 개량하는 등 전통의 맛을 살리는 데 힘쓰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오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대설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예상보다 적설량이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해 철저히 대비, 또다시 재난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출근길 제설작업 철저, 한파 취약계층 피해 예방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신속한 대응도 지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7일부터 9일까지 전남지역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5~15㎝이며 곳에 따라 전남 북부 등은 20㎝ 이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붕괴, 전도 등 대설피해가 우려되는 1천458개소를 긴급 점검해 99건을 신속히 조치했다. 특히 무안공항 인근 도로 제설 관계기관과 협업해 제설차량을 전담 배치하고, 소형살포기와 한파 대비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민관 협업을 통해 취약시설에 거주하는 주민의 사전대피를 돕고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한파 취약계층을 밀착 관리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또 농작물과 농축산시설물 관리, 고령농 등 취약농업인 야외활동 자제 등 농업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 대책으로 유가족 일상 복귀를 위한 심리상담과 돌봄 강화, 긴급생계비 신속 지원, 피해 지원 특별법 추진, 추모 공간 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대책을 발표, “179명 모든 희생자의 인도는 마무리됐지만, 이는 또 다른 수습의 시작이다. 지속적인 피해자 지원과 철저한 진상 규명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족과 국민이 납득할 객관적·합리적 조사와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정부에 강력 건의하겠다”며 “도에서는 무안공항에 현장상황실을 계속 운영하고, 오는 20일 국토부 주관 합동지원단이 발족되는 대로, 도청 간부 직원을 파견해 유가족 지원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후속 대책으로 우선 유가족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기존보다 강화된 심리상담과 돌봄서비스 지원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고위험군 유가족에게 민간 전문가를 매칭해 최대 5년 동안 1대1 전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를 통해 전문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도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대설·한파·강풍 대비 주요 대처 상황을 논의·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7일부터 9일까지 전북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5~15cm이며, 전북 서해안과 남부 내륙 일부 지역은 20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강풍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소량의 강수(5mm 미만)도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13개 협업기능 관계부서와 14개 시군이 참여해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한 다양한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대처 방안으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교량, 터널, 고갯길, 경사로 등 취약구간 및 상습결빙구간에 대해 제설제 중점살포 △습설대비 5대 취약분야(붕괴, 전도, 미끄러짐, 정체, 고립)에 대한 예찰 강화 및 안전조치 실시 △한파 취약계층 관리방안 △한파 쉼터 및 응급대피소 개방시간 확대 △임시주거시설 및 구호물품 비축 점검 등이 논의됐다. 특히, 11월 중부지방 대설 당시 발생한 인명사고 사례를 반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지치도소방본부은 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도내 대설과 한파, 강풍 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전북소방에서는 1월 6일 15시 선제적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24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전북소방본부에서는 기상상황에 따라 취약지역 예찰활동 강화와 월동장비 점검과 보충으로 신속한 출동에 대비하며, 단계별 소방력 비상 동원 및 상황실 신고접수체계를 강화했다. 119신고폭주에 대비해 119접수대를 평시 15대에서 최대 78대로 증설하고 상황요원을 보강한다. 또한 소방관서와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대응에 최선을 다할 준비를 마쳤다.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6일 오전 03:24분경 순천완주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 13대가 빙판에 미끄러지는 교통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군산 서수면에서도 6일 07:55분 통근버스 2대가 서로 추돌하여 경상자 23명이 발생했다. 특히 대설과 함께 강력한 한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고립 위험이 있거나 붕괴 위험 시설물이 있다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고 비닐하우스나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