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5월 9일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FTA 피해보전직불제 연장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건의안에는 2025년 말 일몰 예정인 FTA 피해보전직불제를 연장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FTA 피해보전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과정에서 수입 증가에 따른 특정 품목의 국내 가격이 일정 기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로, 2004년 제정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FTA 체결국으로부터의 농식품 수입액은 작년 기준 360억 달러로 전체 농식품 수입의 84.3%를 차지하며, 이러한 수입 증가는 국내 농산물 가격 하락과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3년간(2021~2023) FTA 피해보전직불금 예산 집행률을 보면 최대 3.5%에 불과할 정도로 실효성이 낮으며, 발동 요건이 까다로워 정작 피해를 입고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농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구례군은 지난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효문화 확산 실천을 위해 감사해“효”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읍면 실정에 맞춰 진행됐으며, 홀로 지내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롤케이크 등을 전달하며 사라져가는 지역사회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김순호 구례군수는 종합사회복지관 내 경로식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100여 명에게 직접 식사를 배식하며 안부를 묻고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한 어르신은“요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외로웠는데 직접 찾아와 선물도 주고 이야기를 나눠줘서 기억에 남을 어버이날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어버이의 은혜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구례군은 지난 8일 우리밀체험펜션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한국맥류연구회와 함께 “2025 지속 가능한 맥류 생산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밀·보리 산업의 발전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목표로, 연구소·산업체·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맥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최신 연구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며 맥류 안정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보전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기도 국립식량과학원 기초식량작물부장은 “환경 변화에 강한 품종과 재배 기술을 개발해 현장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서용원 한국맥류연구회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맥류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온고지신, 맥류 역사를 통한 발전방안 마련(최성호 구례밀영농조합법인 회장) ▲최근 맥류 주요 연구성과와 향후 R·D 계획(강천식 국립식량과학원 연구관) ▲맥류 미래농업 – 데이터 활용 디지털육종(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구례군은 5월 한 달간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6월 2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 및 시군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전자신고를 원하는 납세자는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를, 위택스를 통해 개인지방소득세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구례군은 납세 편의를 위해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발송했으며, 해당 납세자는 납부서상 세액을 가상계좌 등으로 납부만 해도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특히, ‘모두채움대상자’중 고령자 등 신고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는 군청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도움 창구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국세청의 모두채움 서비스 대상이 확대되고 ARS전화 서비스도 운영되는 만큼, 도움 창구가 혼잡해질 수 있는 방문 신고보다는 전자신고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첫 아이를 출산한 다문화 산모를 대상으로 '엄마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엄마모임'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소그룹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초보 엄마들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유사한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결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반기 일정은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5주간이며,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참여 가구 중 6가구를 대상으로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서로 알기와 엄마 되기 ▲아기 이유식 만들기 ▲아기 발달과 놀이 및 안전교육 ▲아기용품 만들기 ▲지역 사회 자원 활용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산모들의 실질적인 양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1:1 맞춤형 코칭을 통해 개별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육아 정보를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한 참여자는 “주변에 친구가 없어 육아 정보를 얻거나 도움을 받기 어려웠는데, 생애초기 전문 간호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는 지난 5월 8일 광양시청 시민홀(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민교실은 이돈희 지역협력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남기호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강 전영선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교수 강연 ▲2강 유현주 탈북강사 강연 ▲참석자 질의응답 ▲설문 작성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전영선 교수가 ‘미래세대 관심 제고를 위한 AI 기반 통일교육’을 주제로, 유현주 강사가 ‘먼저 온 통일의 북한 수다’를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우리는 북한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언어와 문화, 사회 실정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이번 시민교실이 북한의 현실을 바로 알고 통일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은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이 자리가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출발점이 되어, 더 나아가 우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는 지난 5월 6일 광양읍 서천변 공원에서 ‘통일의 염원 평화연날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민과 아이들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자문위원을 비롯한 어린이, 청소년 등 350여 명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각자의 소망을 연에 담아 하늘로 띄웠고, 통일에 대한 희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오늘 띄운 연이 남북 간 경색된 분위기를 풀고, 북한 학생들과의 교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이야말로 통일을 앞당길 미래의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통일을 꿈꾸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전국 26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함께하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광양뮤캉스’를 제안한다고 9일 밝혔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세계 박물관의 날(매년 5월 18일)과 연계해 박물관의 사회·문화적 역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광양에는 광양역사문화관, 백운산산림박물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림의 중요성과 전통의 가치를 엿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풍부하다. 또한 전남도립미술관, 포스코미술관, 불암사유물전시관 등에서는 시공간을 초월한 예술적 감동을 경험할 수 있어, 광양은 감성을 충전하는 예술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 역사문화관, 산림박물관, 장도박물관, 궁시전수교육관 등에서 역사와 문화 엿보기 광양역사문화관(등록문화재 제444호)은 1943년 건립돼 한국전쟁 화재 후 개보수를 거쳐 1968년 2층을 증축한 광양군청사를 재생한 곳으로 광양의 켜를 층층이 담고 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백운산 치유의 숲이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전남 유니크 베뉴(Unique Venue)’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독특한 장소’라는 뜻으로, 일반적인 컨벤션센터나 호텔이 아닌 지역 고유의 특색과 매력을 갖춘 공간 중 단체포상관광, 회의, 전시 등 MICE(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 개최가 가능한 장소를 말한다. 전라남도는 2023년 처음으로 유니크 베뉴 20개소를 선정(현재 17개소 운영 중)했으며, 백운산 치유의 숲은 2년 만에 다시 진행된 공모에서 독특한 장소적 경험과 지역 대표성을 인정받아 다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도 명산 중 으뜸으로 꼽히는 광양 백운산 자락에 자리한 백운산 치유의 숲은 도심에서 차로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과, 삼나무·참나무가 어우러진 울창한 숲속에서 명상, 호흡, 숲 체조, 족욕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회복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백운산 치유의 숲은 향후 2년간 ▲인증 현판 수여 ▲홍보·마케팅 지원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일본 크루즈 ‘미츠이 오션후지호’가 9일 오전 6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싣고 여수항을 찾았다. ‘미츠이 오션후지호’는 길이 198m, 무게 3만 2,000톤의 선박으로, 일본 MOL(Mitsui Ocean cruise Line) 선사가 작년 초 신규 취항한 국제 크루즈다. 이날 관광객들은 10시간가량 여수에 머물며 해상케이블카와 흥국사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유람했다. 이번 입항은 여수시가 지난해 ‘도쿄 포트세일즈’에 참가,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통해 MOL사와 교류를 시작하고 지난 2월에는 선사 관계자를 초청해 항만시설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계기로 성사됐다. 시는 입항 일정에 맞춰 터미널 내 임시환전소 설치, 문화관광해설사 및 일본어 통역 배치, 관광시설 홍보부스 및 특산품 팝업스토어 운영 등으로 크루즈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으며, 전통부채에 한글 이름을 적어주는 환영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여행사에는 전세버스 임차비를 1회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