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순천시는 조곡동 반려동물 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 반려동물 공공진료소에서 오는 20일부터 공공동물병원 중 전국 최초로 일요일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유기동물에서 취약계층 반려동물로 진료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이에 따라 관내 동물병원 휴무일인 일요일에 긴급한 치료와 진료가 필요한 유기동물과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응급상황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와 치․진료 후 중증인 경우 인근 대형 동물병원으로 인계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반려동물은 심한 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소유의 반려동물로 진료비는 유료이며 감면 적용된다. 진료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순천시민으로 방문 전, 유선으로 진료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하고 예약 후 방문해야 하며, 본인 신분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은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 대상별 2마리 이내, 마리당 연 20회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휴일에 자녀가 아프면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제는 반려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군산의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가 16일 회현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과 프로그램 실에서 만 60세 이상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양·한방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검안·돋보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16일 회현면 진료에서는 ▲예수병원(양방 진료) ▲연세대학교 스포츠 재활 연구소(운동처방 및 교육) ▲관내 다비치 안경원(검안 및 돋보기)이 참여해 맞춤형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방 진료 부문에서는 수액 처치·방사선(X-ray) 촬영·혈당 측정 등이 이뤄졌으며, 운동처방과 교육 분야에서는 1:1 기능 회복 운동 프로그램과 스트레칭 방법 안내 및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시력 검안과 돋보기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며 약 680명의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농림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영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31회 통영시 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지난 15일 충무체육관에서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통영시 11개 장애인단체의 공동주최로 장애인 및 그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복지법 제14조에 따라 장애인의 재활 의욕 고취, 복지 증진을 위한 법정기념일로 시는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한국장애인부모회 김영숙 통영시지부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 격려사, 축사,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했으며,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통영시지회 소속 시각장애인 2명이 장애인인권헌장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며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통영시 장애인단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카페트럭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장애인의 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장애인 권익향상과 복지를 위해 애써 준 수상자들께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는 단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경험하는 것일 뿐이라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 환자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MMR)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35명(4월 5일 기준)으로 이 중 65.7%에 해당하는 23명은 해외에서 감염되어 입국 후 확진된 사례다. 이로 인해 가정과 의료기관 등에서 12명의 2차 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6만 명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고,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홍역은 기침·재채기 등 비말과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이다. 발열, 콧물, 기침, 결막염, 구강 내 반점, 전신 발진이 주요 증상이며, 면역이 불충분할 경우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14년 홍역 퇴치국으로 WHO 인증을 받았고, 전북은 2020년 이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이후 해외 교류 증가로 인해 해외 유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 기반 마련을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한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이 첫 만기를 맞았다. 이번에 만기를 채운 청년 277명이 적금을 만기 수령하면서 사업의 첫 결실을 맺었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전북특별자치도가 같은 금액을 적립해 2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과 도 지원금, 이자를 포함해 최대 5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2023년 첫 사업 참여자 300명 가운데 277명이 2년의 납입 기간을 모두 채웠으며, 이들은 본인 저축액 240만 원과 도비 지원금 240만 원, 그리고 이자를 포함해 최대 500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개인 사정이나 전출 등으로 중도 해지한 인원은 23명으로, 중도해지율은 약 7.7%에 불과하다. 청년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A씨는 “처음엔 매달 저축하는 게 부담이었지만, 익숙해지면서 기대가 됐고 큰 돈을 모아본 게 처음이라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B씨는 “두배적금을 끝까지 해낸 것이 자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은 시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지구의 날’ 기념식, 전국 동시 소등, 탄소중립·자원순환 홍보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구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19일 시청 앞에서 광주지역 70여 환경단체와 유관기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는 지구의 날 경과보고, 대자보도시 시민실천단 위촉장 수여, 슬로건 시민공모 시상,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한다. 올해 ‘지구의 날’ 슬로건은 ‘우리 힘으로 그린(GREEN) 지구’이며, 시민 모두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함께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부대행사로는 ▲자전거 대행진 ▲어린이 그림대회 ▲어린이자원순환장터 ▲도로를 차지한 ‘게임존’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 및 체험부스는 에너지·자연환경·녹색건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된 학업 경쟁과 경제적 부담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서울의 청춘들을 위해 서울장학재단이 지원에 나섰다. 재단은 총 11억 4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예체능 특기생 ▲독립유공자 후손 ▲직업전문학교 학생 등 400명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체능 특기생을 지원하는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은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서울 소재 고등학생 중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학교장 추천 저소득 학생 180명에게 연간 350만 원을 지원한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은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애국지사)의 증손자녀 이하(4~6대)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장학금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독립유공자 후손 120명을 선발해 연간 300만 원을 지원한다. 대한민국 국적자로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애국지사)의 증손자녀 이하(4대~6대) 후손이면서, 서울 소재 대학교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으로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4월 15일, 국제로타리 3740지구 7지역, 충청북도장애인카누협회, 주식회사 마이카누, 남한강 수난구조 의용소방대와 함께 ‘제2회 탄금호 용섬 수상쓰레기 카누플로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카누플로깅은 수상 레저 활동과 환경정화를 결합한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수상 부유쓰레기를 수거하여 탄금호 용섬 일대의 쾌적한 수변환경과 수생 생태계 보전을 목표로 한다. 특히 폐그물, 패트병, 비닐 등 생태계에 해로운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수달, 쏘가리, 철새 등 보호종의 서식환경 안정에 기여했다. 본 행사는 지역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 민관 공동 ESG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의식 고취와 생태적 가치 실현에 큰 의의를 가진다. 특히 이번 플로깅 활동에는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전지줄게 봉투다오’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한 쓰레기봉투가 활용되어 ESG 경영 실천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공단 각 부서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여수소방서는 전북, 경북, 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의 발생으로 국가 전체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이러한 상황일수록 산불 및 임야화재 예방에 더욱 힘쓸 것을 당부했다. 건조하고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의 경우 산에서 발생한 작은 불씨가 빠르게 확산하여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산림인접지역 거주민 및 입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여수소방서에서는 ▲산불 발견 시 대피 후 119에 신고 ▲주변에 위험사항 전파하기 ▲초기의 작은 산불은 흙, 옷 등을 사용하여 진화하기 ▲ 불길을 등지고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대피하기 등의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여수소방서장은“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여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라며“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을 잘 숙지하시어 산불로부터 안전한 여수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 도내 토양오염우려지역 등 135개 지점에 대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교통관련시설 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6종 지역이다. 2025년 중점오염원은 토양오염정화 및 정화토양 사용지역, 토양오염우려기준 강화 변경지역, 토지개발지역, 노후·방치주유소 지역 등 4곳이다. 분석항목은 카드뮴을 비롯한 중금속 8개 항목과 불소, 페놀 등 일반 9개 항목으로 총 21개 항목을 검사할 예정이다. 지역별 조사 지점은 청주 20, 충주 12, 제천 13, 보은 9, 옥천 12, 영동 13, 증평 8, 진천 11, 괴산 13, 음성 13, 단양 11개소 등 총 135개 지점이다. 연구원에서는 정확한 실태조사를 위해 이번 4월 16일에 시군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료채취 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오염 지역을 평가하고, 오염원 규명, 정화 및 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보건환경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