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과 캐나다 캔두 에너지(Candu Energy),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레어(Ansaldo Nucleare) 컨소시움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 사업을 수주했다. 한수원 컨소시움과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는 12월 19일(목) 08시(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체르나보다 1호기는 CANDU형 중수로(월성원전 동일노형)로 1996년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2027년 운영허가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는 2030년 계속운전을 목표로 노후화된 기기 교체 등 설비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2.8조 원이며, 이 중 한수원 역무는 약 1.2조 원 규모이다. 캔두 에너지는 원자로 계통, 안살도 뉴클레어는 터빈 계통의 설계 및 기자재를 조달하며, 한수원은 주기기 및 보조기기 교체 등 시공과 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 등 인프라 건설을 담당한다.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은 한수원 협력업체로 시공·건설에 참여할 예정이다. 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12월 19일 전북 익산에서 「익산 안전체험교육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익산 안전체험교육장은 2022년 착공을 시작하여 총 사업비 227여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4,385㎡의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7개 체험관과, 50종의 교육콘텐츠로 건설현장 추락사고와 같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해유형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각 시설은 다양한 업종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스마트안전에 특화된 체험 교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가상안전(VR)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교육생이 위험 상황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교육장에는 산업현장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예비산업인력인 학생들도 안전한 일터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직업체험과정'을 도입했다. 체험교육은 전문강사가 체험을 돕고 재해예방대책을 강의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교육 시간은 회당 3시간 이내로 진행된다. 또한 일반시민에게도 안전문화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이번 교육장 개관으로 익산과 인근 지역의 수준 높은 안전교육 제공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12월 19일 14시 서울시 명동 서울YWCA회관에서 「’24년 민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구인․구직자에 대한 고용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인증·공표하는 제도로서 올해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에는 총 118개 기관이 신청하여, 48개 기관이 최종 인증됐다. 특히 인증받은 48개 기관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7개 기관은 대상(1개 기관), 최우수상(3개 기관), 우수상(3개 기관)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24년 민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대상은 ㈜사람인이 받았다. ㈜사람인(대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일자리‧인재 검색 및 추천서비스로 구인 업체와 구직자 매칭 과정의 효율성을 높였고, 구직자 이력서를 빅데이터 바탕으로 분석하여 취업, 이직, 경력 성장을 위한 처방전(커리어 처방전)을 제공했다. 아울러 취업, 이직, 직장생활, 경력 상담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와 직무별 멘토에게 1:1 상담을 받는 멘토링 서비스(커리어피드)에 강점을 보였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은 12월 19일, 서울 멀티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11기 수료식에 참석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는 실전형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삼성전자의 대표 청년고용지원 프로그램이다. 소프트웨어 인재를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공과 관계없이 전국 5개 캠퍼스(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에서 1년(1,600시간) 동안 코딩교육과 실전형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입학하는 13기부터 교육대상을 기존 대학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김문수 장관은 1년간의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5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 수료생에 대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해왔으며, 진로·취업상담 등 교육생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교육과정 홍보 등도 지원해왔다. 김문수 장관은 “싸피(SSAFY)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2월 19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격월(연간 6회)로 진행하고 있으며, 단전, 단수 등 21개 기관 47종의 위기정보를 입수․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하여 지방자치단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전담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실시한다.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대책」(2024.11.21.)에 따라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은 2회차('24.11~1월, '25.1~3월)에 걸쳐 약 40만 명 규모로 진행되며, 11월 25일부터 약 20만 명 대상으로 2024년 6차 발굴을 시행했다. 특히 전기․가스․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한 위기요인이 있는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와 주거취약 가구 등을 포함하여 겨울철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한다. 아울러, 위기가구를 발굴하는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기상담을 적용했다. 초기상담 단계에서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전화해 시나리오에 기반한 상담을 진행함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2월 19일 오후 2시 30분에 서울 용산구 소재 ‘양짓말 경로당’을 방문하여 동절기 한파를 앞두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용산구청 노인복지 담당자를 격려했다. 이날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현황을 점검하며 난방상태 등 시설 현황과 일상생활에 불편은 없으신지 확인하고, 동절기 한파에 건강과 안전을 유의하여 주시길 요청했다. 정부는 전국에 촘촘하게 소재한 6만 9천 개의 경로당을 거점으로 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경로당 주 5일 식사제공 사업’을 ‘24년 5월부터 중앙-지방자치단체 협업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올해 경로당 지원 정부 예산 800억 원(냉난방비, 양곡비 포함) 외에 양곡비로 63억 원을 추가 지원했으며, 식사제공 도움 인력도 9천 명을 추가 배치하여 6만 5천 명이 노인일자리를 통한 경로당 지원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정부지원 예산 중 집행 잔액은 반납하는 것이 원칙이나 경로당에 지원한 예산의 잔액은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보조금법시행령)을 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12월 19일 1기 신도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이주지원과 광역교통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을 바탕으로 주택시장을 통한 자연스러운 이주수요의 흡수, 先 교통 後 입주 등 질서 있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지원 방안' 1기 신도시 이주지원 방안은 기존 재개발·재건축과 같이 생활권 내외의 주택시장에서 이주수요를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주변 주택공급이 원활하다면, 대규모 이주수요가 발생해도 주택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 신축 아파트 등의 새로운 입주 물량을 포함하여 이주 가능한 공간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주 전용 단지를 조성하는 것 보다 민간·공공, 분양·임대 등 다양한 주택의 수급 관리를 통해 이주수요를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1기 신도시 이주가 시작되는 ’27년 이후 5년간의 주택공급은 총량적 관점에서 충분하다. 다만, 지역별·시기별로 일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27~’31년까지 5년간, 1기 신도시 내외에서 연평균 약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반도 내륙을 관통하는 중앙선이 1942년 개통된 지 82년 만에, 단선 비전철에서 복선전철로 변모하여, KTX-이음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12월 20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하는 ‘중앙선 철도 완전 개통 기념식’을 12월 19일 오후 3시 안동역에서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을 비롯해 지자체, 국회의원, 철도공단, 철도공사 및 공사 관계자,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동안 중앙선의 속도 향상 및 수송 용량 확대를 위해 ’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복선 전철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10년 청량리~덕소, ’11년 제천~도담 구간 등을 단계적으로 개통하고, ’21년 원주~제천, 영천~경주에 이어 올해 중앙선의 마지막 구간인 ‘도담~영천’ 복선 전철화 사업을 완료했다. 기존 ‘도담~영천’ 구간의 구불구불한 168.1km 단선철도는 145.1km의 복선전철로 선형이 개량됐고, 사업비는 총 4조 3,413억원을 투입했다. 이로써, 중앙선 청량리부터 경주까지 연장 328km 중앙선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9일 오전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 주재로 농협, 남해화학 등 비료생산업체와 원자재 가격 및 재고 현황, 중국의 인산이암모늄 수출 통제 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2021년 폭등했던 국제 원자재 가격은 하향 안정화 추세*이며, 2024년 11월말 기준 비료 완제품 재고와 원자재 확보량을 감안 시 내년 5월까지 비료 공급은 안정적일 전망이다. 11월말 현재 완제품 재고는 28만톤이며, 원자재 확보량은 요소 7만톤, 인산이암모늄 4만톤, 염화칼륨 8만톤 등이다. 요소의 경우 그간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 2021년 65%에 달하던 중국산 요소의 수입 비중을 4.8% 수준으로 낮추는 한편, 카타르, 사우디 등 중동 국가로부터 수입 비중을 45% 수준까지 늘렸다. 인산이암모늄의 경우 비료에 소량으로 사용되는 원료로 업체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상대적으로 가까운 중국에서 대부분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의존도는 9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일부에서 중국의 인산이암모늄 수출 제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의 공식적인 발표는 현재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2월 19일 경남 양산 소재 산란계 밀집단지의 계란 환적장 및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12월 2일 세종과 같은 달 15일 충남 청양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지난 17일에는 전북 부안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가금농장에서 발생 주기가 짧아지는 상황에서 경남 양산시 소재 산란계 밀집단지(13호, 495천 마리)에 대한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서 경상남도와 양산시는 산란계 밀집단지 방역관리 강화,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철새도래지 위험지역 주변 농가 방역 조치, 특별방역대책기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현장점검반(24반 48명) 운영 등 차단방역 추진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구 농업혁신실장은 이 자리에서 “환경부 12월 야생 철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 지역 철새도래지에 오리과 조류의 분포가 다수 확인됐으므로 경남 도내 13개 철새도래지에서 가금농장으로 고병원성 조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