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7일 '소방활동 민간자원 활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공포에 따라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사용된 민간자원에 대한 보상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동수 의원 대표발의로 제정된 이번 조례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사용된 소화기 등 민간자원 손실에 대한 지원과 보상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해당 조례에서는 소방대의 요구에 의해 제공된 민간자원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제공한 자원에 손실이 생긴 경우에도 지원·보상할 수 있으며, 인적자원의 상해에 대한 치료비 지급 등의 내용까지 명시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각종 재난발생 현장에서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의 소방활동에 참여하는 환경이 조성돼 적극적인 초동대응과 재난피해 최소화의 기반이 마련됐다. 김수환 본부장은 “이번 조례 시행을 바탕으로 소방대 도착 전 재난현장에서 주민 중심의 자발적인 초기 대응이 활성화되고,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을 8월 7일부터 9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출산, 육아 등으로 창작활동이 중단된 여성 미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홍보물 제작, 대관료 등의 경비를 지원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여성작가 25명, 예술단체 9개의 작품을 전시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작가들이 활동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은 송미지자 작가의 '귤림별곡(8월 7~20일)', 조정숙 작가의 'ORUM STORY(8월 24일~9월 6일)', 한윤정 작가의 '영업중입니다(9월 11~24일)'로 3부에 걸쳐 전시한다. 1부 송미지자 작가의 '귤림별곡'전은 감귤나무의 도상을 이용한 문자도 작품을 통해 제주민화의 독특한 형태와 제주인들의 삶을 재조명했다. 2부 조정숙 작가의 'ORUM STORY'전은 제주의 대표적 신화인 설문대할망과 오름을 주제로 우연에서 시작된 창의적인 생각을 설문대 할망의 조형물로 나타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안전관리 이행실태가 우수한 도내 다중이용업소 6개소를 선정하고 2023년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인정 예정 공고를 시행했다. 이번에 선정 예정된 곳은 스타벅스 제주칠성점, 투썸플레이스 제주쇠소깍점, 투썸플레이스 제주애월하귀점, ㈜금호리조트 노래연습장, ㈜금호리조트 단란주점, ㈜플레이스 도렐 6개소다.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인정받으려면 ▲최근 3년 동안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 제1항 각 호의 위반 행위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최근 2년간 화재발생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한 최근 3년 동안 자체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기록을 보관하고 있어야 선정될 수 있다. 선정된 업소는 2년간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고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 부착, 표창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안전관리 우수업소의 명칭·다중이용업주 이름·우수업무 내용 등이 공표된다. 인정 예정 공고문은 제주도청 및 제주소방안전본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농업을 뒷받침할 인재양성의 요람인 ‘미래농업육성관’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 연구·지도기반을 확충하고 농업인 교육공간 협소 문제 등을 해소하고자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사업비 60억 원(국비 28, 도비 32)을 투입해 ‘미래농업육성관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 6월부터 16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해 10월 준공됐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절차 및 시설 보완 등을 마치고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미래농업육성관은 연면적 1,584㎡(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08석의 극장식 대강당 △농업인 교육용 워킹그룹실 △창업지원실 △농업정보영상실 △역사보존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차세대 영농리더 과정, 농업마이스터 대학, 선도지도자 과정,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달 말 제주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개최도 준비 중이다. 또한 농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숙원인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을 9월 한 달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예산 65억 원 중 3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 국가가 섬의 범주에 제주 본도를 지원 대상에 포함한 첫 번째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제주도민들은 그동안 택배 기본요금과는 별도의 추가배송비를 최소 2,000원에서 최대 1만5,000원까지 지불하는 등 내륙지역 주민들에 비해 적지 않은 물류비를 부담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도민들의 추가배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택배서비스 이용분에 한해 1인 최대 6만 원 한도 내에서 1건당 3,000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도민은 도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지원금은 해양수산부에서 제공한 택배 이용정보 또는 신청인이 별도로 첨부한 증빙자료를 확인해 11월 중 신청인 본인계좌로 지급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도내 수출기업 5개사를 해외시장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한다. 무역사절단은 수출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오는 9일과 11일 동남아 라오스 비엔티안무역관, 미얀마 양곤무역관에서 수출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심사를 통해 ㈜아이클로, ㈜큐브스토리, 농업회사법인㈜코삿, 미카의달콤한작업실,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등 뷰티 및 소비재 수출기업 5개사를 참가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참가업체는 시장조사비, 현지 바이어 주선비, 통역비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 3년간은 코로나 여파로 무역사절단 상담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상반기부터 현지를 방문해 대면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 ‘23년 5월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6개사가 25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137만 2000불의 LOI(구매의향서) 체결을 달성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무역상담이 올해부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제주디자인스튜디오(JDS)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디자인스튜디오는 지난해 12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내에 마련돼 개소했으며, 도내 기업들의 우수제품에 대한 고품진 사진 촬영을 제공한다. 종전에는 도내 중소기업에서 고품질의 제품사진을 촬영하려면 수도권을 방문해야 해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있었으나 제주디자인스튜디오 개소로 어려움을 해소하고 제품디자인 품질도 높여 촬영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스튜디오 개소 이후 올해 7월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촬영지원 실적은 모두 84개사 158개 제품에 이른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54개사 98개 제품을 비롯해 먹깨비앱 게시용 골목상권 대표메뉴 15개 업체, 45개 메뉴의 촬영을 지원했다. 또한 제53회 제주도 공예품 공모전 수상작 15점에 대한 전시 및 촬영도 이뤄졌다. 2022년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패키지디자인을 개발한 10개 제품을 대상으로도 제품을 촬영해 사진을 제공했다. 제5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오는 9월 5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서울지역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제주 워케이션 서울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워케이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는 지난 6월 1일 판교에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첫 워케이션 설명회를 열어 많은 기업의 관심을 모았으며, 설명회에 참석한 대기업 등 10개사는 제주 곳곳의 워케이션 인프라를 돌아보는 팸투어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는 참가 기업 중심으로 진행한 판교 설명회와 달리 워케이션에 관심 있는 시민들도 자유롭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도내 민간 워케이션 시설 외에 유관기관인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과 통합 마케팅을 통해 제주 워케이션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9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공공 워케이션 오피스 2개소(서귀포 혁신도시, 제주시 원도심)에 대한 상세한 시설 소개와 이용지원 프로그램도 처음 공개한다. 이어 도내 곳곳에 분포한 다양하고 개성 있는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 시설과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 사무의 민간위탁 종료로 10인 이상 대량실직 노동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고용안정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한다. 지난 2월 민간위탁 종료로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소각장 노동자가 대량실직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가 이뤄진 사례에 비춰 향후 집단 고용위기 발생 시 해결에 필요한 지원시스템 등을 구축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노정협의체 운영 및 고용안정 지원 조례'안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고용안정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노정협의체 운영 및 고용안정 지원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1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대량실직 발생으로 인한 고용안정 지원 노력, △고용안정 지원 대책 협의를 위한 노정협의체 설치 및 구성·운영, △실직 및 이직노동자의 고용안정 지원 등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공공목적 달성을 위한 사무의 민간위탁 종료로 대량실직이 일어났을 경우, 노정협의체를 운영하여 실직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적극적 행정 뒷받침과 동시에 노동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존 재정 일자리사업과 연계하는 등 고용안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 ‘제철농산물 활용 『건강 한 끼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1Day Class)’를 운영한다. 제주 제철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활용한 한 끼 식사 조리법을 보급해 지역농산물 소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출하되는 제주 ‘풋귤’을 활용한 샐러드, 메밀국수 등의 조리 실습이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과학관이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철 농산물 활용법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9일 오전 9시부터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전화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효진 농촌지도사는 “무덥고 지친 여름엔 상큼한 풋귤을 활용한 요리로 입맛을 돋우는게 제격”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의 제철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