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호민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청주시궁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0회 청원생명쌀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29일 내수읍 청주약수정에서 개최됐다. 개회식 행사에는 허복순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주영조 청주시궁도협회장, 김덕중 충청북궁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29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 74개팀 370명, 개인전 600명, 실업부 36명이 참가해 총 1,006명의 전국 궁도인들이 단체전과 개인전(노년부·장년부·여자부·실업부)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청주를 방문해주신 선수단과 임원,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민족 고유의 무예인 궁도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전통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궁도는 활과 화살을 사용해 심신을 단련하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오천년의 찬란한 민족문화를 지켜온 호국 무예이다. 시는 궁도를 계승·발전시키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품격 높은 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전국 규모의 궁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호민 기자 ] 청주흥덕도서관은 2025년부터 적용되는 정부의 초등학교 코딩교육 의무화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어린이대상‘꿀잼! 코딩 클래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흥덕도서관 내 첨단 교육공간인‘행복 IT 존’에서 진행되며, 강의는 SW전문 강사가 맡는다. 특히, 참여자들의 학습 경험 향상을 위해 1인 1기기를 활용한 수업으로 진행된다. 유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대상으로 구분해서 모집하며, 강좌별 운영기간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흥덕도서관은 첨단 IT 교육 공간을 갖춘 과학 주제 특화 도서관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미래과학기술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호민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배회인식표를 찾고 선물도 받는 ‘치매 愛 희망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배회 증상으로 실종이 염려되는 치매환자와 어르신에게 보건소가 배부한 배회인식표에 대한 시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5월 3일부터 5월 16일까지 청주대학교 교내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대학교 교내에 숨겨져 있는 배회인식표 스티커를 찾고, 휴대전화 카메라를 활용해 QR코드를 촬영한 뒤,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응모가 된다. 시는 5월 3일부터 매주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추첨해 325명씩 총 650명에게 당첨기회를 제공하며, 1등 치킨세트(50명), 2등 치즈케이크(200명), 3등 편의점 상품권(400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젊은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를 통해 배회인식표도 알리고 치매에 대해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회인식표는 치매 환자의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의 정보가 담긴 개별 고유번호와 관련 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돼 있는 스티커로, 치매
[ 한국미디어뉴스 이호민 기자 ] 임병수 영동소방서장은 영동읍 설계리에 위치한 영동군 치매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건설 현장(공사장)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에 대한 안전 경각심을 고취시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병수 서장은 영동군 치매센터 건설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곳곳을 돌아보며 소화기 등 임시소방시설을 확인하고 전반적인 건설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공사장 화재의 주요 원인인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에 따른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건설 현장 안전관리 환경조성을 위한 관계자 주도의 자율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건설 현장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용접 등 화재 취급 시 반드시 화재감시자를 지정해 배치하고, 용접과 우레탄폼 작업을 동시에 하는 행위를 철저히 금지해야 한다. 또한 작업장 내 위험물질은 공정상 필요한 최소량만 보관하고, 화기 취급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을 적치 하지 말며 5m 이내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호민 기자 ]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운영중인 2023년 정서생활지원사업 ‘브라보! 꽃보다 어르신’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노인들을 위한 우울예방 원예활동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정서생활지원사업 집단상담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수업 이후에는 꽃 화분을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나도 누구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필요한 존재임을 인식하게 하는 데 주목적이 있다. 원예수업으로 부정적인 정서와 생활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은 물론 새로운 꽃을접하고 흥미를 자극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소소한 재미를 줘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 프로그램에서는 반려식물 분경 만들기가 진행돼 정서와 감정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삽목하기와 함께 토분에 흙을 넣기 전 땅따먹기를 하여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고 참여자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한 참여자는 “강사님의 도움을 얻어 내가 정성스레 만든 화분에 이름까지 지어 달아주니, 정말 가족을 맞은 것 같았다”라며, “꽃을 키
[ 한국미디어뉴스 이호민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일손이음 사업(구,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를 오는 5월 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일손부족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1일 4시간/25,000원)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재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이 일손이음 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 곳곳에서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고령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도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찾아 일손이음 지원사업(구.생산적 일손 봉사)에 동참했다. 이날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장과 11개 개별단체 30여명의 임원 및 회원은 2개조로 나누어 영동읍 화신리 소재 포도밭(6,126㎡)에서 비닐 깔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은주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이를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하여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농촌
[ 한국미디어뉴스 이호민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진행되며, 본격적인 영농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예로부터 모내기는 우리 민족의 주요 식량인 쌀 생산과 농번기의 시작을 알리는 농작업으로 농업인에게는 큰 의미 있는 행사이다. 영동군의 첫 모내기 농가는 전년도에 이어 상촌면 하도대리 남기생 씨 농가로, 이 농가는 매년 부지런히 움직여 지역에서 가장 먼저 모내기를 해 오고 있다. 남기생 씨 농가는 지난 27일 조생종인 운광벼를 0.6ha의 농지에 심었다. 운광벼는 조생종 중 밥맛이 가장 뛰어나며 수확량도 높은 우수품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찍 작업을 한만큼 추석 전 수확이 예상되며, 추석 차례상에 올려질 귀한 밥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영동군에서는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전 지역에서 이앙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기생 씨는 “올해는 따뜻한 날씨에서 갑작스런 저온 지속으로 전년보다 2일 늦게 모내기를 시작했으며, 좋지 않은 날씨에도 무사히 모내기를 마쳤다”라며, “최선을 다해 농업에 전념해 풍년농사의 결실을 맺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내기와 영농활동이 차질없
[ 한국미디어뉴스 이호민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매년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대비를 하고 있다.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미비한 사항과 개선 사항을 살피고 있다. 군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앞서, 13개 협업기능 실무반을 편성 후 일찌감치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각 분야별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시기 도래전에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고 있다. 27일에는 정영철 영동군수가 영동읍에 소재한 영산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점검했다. 정 군수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재난의 위험성이 커진 상태이기에 직접 군민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펌프장 가동 준비와 시설물 현황과 함께 위험발생요인, 주민대피계획 등 여름철 기상특보에 따른 긴급상황 발생 시를 대비해 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살폈다. 이날 오후에는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관단과소장 및 읍면장 등 40여명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호민 기자 ] 보은군은 오는 28일까지 지역화폐인 ‘결초보은상품권’ 부정유통 행위 일제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한국조폐공사시스템 자료에 따른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 조사와 부정유통 신고센터 운영해 소비자 신고 등에 따라 접수된 부정유통 행위 역시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결초보은상품권 가맹점 총 1,485개 업소로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 및 환전하는 행위 △유흥업소 등 상품권 가맹점이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결초보은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영수증 발행거부 등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결과에 따라 부정유통 가맹점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의 조치를 받으며 단속을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경우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영미 군 경제정책팀장은“이번 일제 단속을 통해 상품권의 건전 유통을 저해하는 행위를 예방하고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목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결초보은상품권이 올바로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호민 기자 ] 청주시는 23일 평소 트래킹과 자연환경 보전에 관심있는 청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옥화구곡 관광길을 걸으며 자연환경 정화활동을 함께하는 ‘옥화구곡 관광길 에코 플로깅(Eco-Plogging)’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간의 친목 도모와 함께 관광길 주변의 각종 생활쓰레기들을 줍고 청소함으로써 옥화구곡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그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도 참여해 직원들과 같이 옥화구곡 관광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평소 나누기 어려웠던 담소를 주고받으며 옥화구곡 주변 환경정화를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옥화구곡 관광길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트레일러닝, 에코 플로깅 등 걷기행사와 달천을 활용한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늘이 감춰두고, 땅이 비밀로 했다고 전해지는 옥화구곡 관광길은 상당구 미원면 달천변을 따라 2020년 11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걷기길이다. 청석굴 수변공원부터 옥화대까지 1구간 어진바람길, 옥화대부터 금관숲 캠핑장까지 2구간 꽃바람길, 금관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