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는 5월 29일 '제4차 충청북도 종합계획 수정계획(2026~2040)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보고회는 이동옥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본청 실·국장, 충북연구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공간계획 재정립을 위한 주요 전략과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종합계획 수정계획의 주요 방향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망, K-바이오스퀘어 등과 연계하여 초광역권 성장을 견인하는 초광역 연계전략, 라이즈(RISE) 사업, 지역특화 발전 전략,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연계 및 기후위기 대응 계획 수립, 고령화 및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지역별 기능 재편과 균형발전 방안 등이 제시됐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충북연구원이 수행하며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1개월간 진행된다. 도는 공청회 및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국토부에 제출하고 대통령 승인을 받아 공고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30여년동안 제천과 단양을 이어주며, 청풍호를 가로지르는 상징적인 교량 “청풍교”에 대하여 보수공사를 5월 30일부터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안전성은 확보됐지만 노후화된 교량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며, 향후 브릿지가든 조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다. 청풍교는 1985년부터 2012년까지 사용했으며, 청풍대교 준공 이후 사용폐지해온 교량으로서, 이번 공사는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교량의 노후화된 부재를 보수하여 안전등급을 최소 B등급 이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호 균형건설국장은 “청풍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담고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공사는 8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안전을 반드시 확보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제천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수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5월 29일(목) 오전 7시 30분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스웨덴 5선 국회의원인 올레 쏘렐(Olle Thorell)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양 지역 간 교육, 복지 및 산업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인간 중심 섬김의 철학’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올레 쏘렐 의원은 이태석재단 고문으로서,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운영 중인 청소년․대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충북 지역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에 김영환 지사는 양 지역 학생들이 상호 문화와 가치를 배우고 교류할 수 있도록 충북도내 17개 대학과 연계한 스웨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학생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학금 지원을 통해 6개월에서 1년간 충북에서 공부하며 일하고,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 제공이 핵심이다. 또한, 올레 쏘렐 의원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충북의 첨단 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냈으며, 양 측은 첨단산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복지정책, AI 기술이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에 2025 중국 전략시장 종합사절단을 파견하여, 총 128건 1,782만 달러(약 246억원)의 수출 상담 및 현장에서 40건의 수출계약(MOU건수 포함) 체결, 988만 달러(약136억)규모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화장품 6개사, 식품 4개사 등 총 10개 도내 수출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중국 내 소비 수요가 높은 화장품‧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편성됐다. 또한 원활한 수출상담을 위하여 사전 바이어매칭, 상담장 구성, 통역 인력배치 등 사전 상담준비 및 현장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충청북도는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일부 상담회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청양구와 도 국제자문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전 바이어 섭외부터 상담장 조성에 이르기까지 긴밀하게 준비함으로써 양 지역 간 수출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그 결과, 참가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과의 1:1 수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29일 '2025년 국가안전대전환'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민간 전문가 및 증평군 관계기관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표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건축, 소방,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한건축사협회, 관광과가 협력해 증평군 좌구산 내 오토캠핑장과 관광시설인 집라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건축·소방·전기시설의 산업재해예방 조치, 건물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주민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 이와 더불어 도는 올해 지정등록 야영장 302개소와 케이블카, 출렁다리, 모노레일, 집라인 등 주요 관광시설 29개소를 시군별 자체 안전점검(4.14. ~ 6.13.)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추진 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는 여름철·강풍·태풍 등 대형사고 가능성이 높은 출렁다리(20개소), 모노레일(4개소), 케이블카(1개소)도 국토교통부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안전점검을 나설 계획을 밝혔다. 한충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점검은 시군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남도의회를 대표하는 홍성현 도의회 의장이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홍 의장은 29일 ‘지역을 넘어, 국가를 잇다!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이라는 표어를 들고 서명운동에 동참했으며, 청주공항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과 충청권 공동발전의 의지를 함께 전달했다. 홍 의장은 “국가균형발전 실현에 광역교통망 확충은 필수적”이라며, “청주공항 활주로는 충청권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며, 충남도의회도 이 방향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공항은 충남에서도 접근성이 높은 거점 인프라로, 활주로가 신설될 경우 교통 편의 증진과 생활권 확장 등 실질적 지역발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은 29일 기준 24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시·군, 지방의회,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릴레이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늘어나는 청주공항 이용객 수요에 발맞춰 민항 슬롯 확보와 노선 다변화를 위한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운동을 홍보하고자 극동대 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날, 김수민 정무부지사와 균형발전과 직원들은 극동대 공산기념관 1층 로비에서 극동대 총장, 재학생들과 함께 청주공항 서명운동 홍보 캠페인을 벌이며,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의 당위성을 알리며 학생들의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청주공항은 충청권 유일의 국제공항으로,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은 향후 늘어나는 중부권 항공 수요 대응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도정 최대 현안”이라며, “향후 항공산업 발전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도내 항공관련학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청주공항과 충북도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서명운동 캠페인을 마치고 이어진 극동대 총장과의 면담에서는 전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하는 등 대학 차원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학생들과 교직원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학교와 유치원 등 단체급식소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하고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이 검출되고 있어 하절기 철저한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세균성 식중독에 감염될 경우 복통, 설사, 구토, 발열, 오한, 두통, 탈수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더 큰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연구원은 도민들에게 ▲음식을 반드시 익혀 섭취할 것 ▲조리 전후 손 씻기 ▲도마와 칼 등 조리기구의 구분 사용 ▲음식을 실온에 오래 두지 말고 냉장 보관할 것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요청했다. 또한, 캠핑·행사·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외부에서 식사 시에도 식재료의 위생 상태 확인과 보관 온도 관리, 손 씻기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29일 교육연수원 횡성분원에서 초, 중, 고 교사와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지능형 과학실 활용 심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기존에 구축된 지능형 과학실의 첨단기기 활용 및 학생이 주도하는 데이터 활용 과학수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데이터 기반 과학수업의 이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 활용 △지능형 과학실 온(ON)과 센서를 활용한 수업사례나눔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심화 연수는 지난 4월 30일 영동권, 5월 14일 영서권에서 진행된 ‘지능형 과학실 활용 기초연수’에 참여했던 50여 명의 교원이 참석하여 과학수업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향후 연수 이수 교원을 중심으로 하반기에 ‘학교로 찾아가는 센서 활용 수업 연수’ 등의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과학수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관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기존에 구축된 지능형 과학실의 첨단기기를 활용하여 학생이 주도하는 탐구 중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17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 일원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시흥 관내 초·중학교 학생선수 38명이 참가하여, 총 11개의 메달(금 4, 은 3, 동 4)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전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체육대회로, 미래 국가대표 선수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중요한 무대다. 시흥에서는 총 9개 종목(육상, 복싱, 바둑, 럭비, 검도, 씨름, 배드민턴, 테니스, 수영)에 총 38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시흥선수단은 배드민턴, 테니스,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해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으며, 육상과 검도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며 시흥 체육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여러 종목에서 고른 메달 획득은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은 시흥 체육의 균형 잡힌 성장과 학교 현장의 지도 역량을 잘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채열희는 “한 명 한 명의 땀과 열정이 모여 이룬 결과이며, 무엇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31일 단오(端午, 음력 5월5일)를 맞아 남구 사직공원과 희경루 일원에서 전통 세시풍속을 재현하는 ‘2025 광주사직단오제’를 개최한다. 이번 광주사직단오제는 ‘법고창신 사직전통–솟아라 단오’를 주제로,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되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향유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오전 11시 남구 사동 사직공원 내 사직단에서 땅과 곡식의 신에게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대제 봉행과 사생대회로 시작한다. 희경루 앞마당에서는 오후 1시부터 단오선(부채) 만들기, 장명루(오방색 팔찌)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단오음식 체험 등 전통 세시풍속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광주목사 출청을 재현하는 ‘광주목사 출청 행렬 재연’은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 행렬은 옛 광주목사가 사직단에서 나라와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직대제를 올리기 위해 관청에서 출발하던 풍습을 재현한 것이다. 취타대의 연주와 함께 전통복장을 갖춘 행렬단과 기수대, 기마행렬, 풍물패가 시민들과 함께 5‧18민주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날인 29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북구 용봉동 사전투표소인 전남대학교 용지관을 찾아 대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강 시장은 이날 투표 참여에 앞서 대학생들인 청년 유권자들과 전남대 학생식당에서 학식을 먹으며 소통했다. 강 시장이 학생들에게 “이번 대선에 대해 주변 친구들 반응은 어떻느냐”고 묻자 “계엄 등 많은 일들이 있었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주변 친구들도 대선에 관심이 많고 다들 투표에 꼭 참여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학생들과 광주시가 추진 중인 ‘투표가 힘입니다-92.5% 투표율 달성’ 캠페인의 의미와 투표의 중요성 설명하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강기정 시장은 “계엄을 막고 탄핵을 이겨온 만큼 이제 투표로 민주주의를 완성해야 한다”며 “사전투표와 본투표에서 투표로 광주의 힘을 보여주고, 이에 기초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광주,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헌법적 권리인 ‘투표’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