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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천대 길병원 가천갤러리, ‘송미경 개인전’ 개최

-원내 전시공간서 환우와 가족 위안



-30일까지 가천갤러리 내 전시...환우에 문화체험 및 심리적 위안 기회 제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병원 내 전시공간인 가천갤러리에서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그림 전시회 ‘송미경 개인전 – 형태가 자유로워질 무렵’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병마와 씨름하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심리적 위안을 주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수의 개인전과 부스전을 개최한 바 있는 청년 작가 송미경은 이번 전시회에 ‘또 하나의 나’, ‘내가 위로해 줄게,’ 같은 작품을 선보이며 환우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최근 글로벌 K-POP 열풍의 주역인 ‘BTS’ 멤버들의 얼굴을 그린 작품들도 함께 전시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송미경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들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내 생각을 그림에 넣어보자는 생각으로 형태를 자유롭게 변형시킨 그림, 유명인의 얼굴 등 환우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요소를 넣은 그림들”이라며 “이 작품들을 보면서 환우들이 위안과 영감 그리고 희망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한편, 가천갤러리는 환자 및 고객, 임직원들을 위한 병원 속 문화전시공간으로, 전시를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전시 가능하다.

 

2016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0회 이상 전시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