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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소방본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부처님 오신날(불기 2568년)을 앞두고 화재 위험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24일부터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강화 정수사, 전등사 대웅전, 전등사 약사전 등 목조문화재(보물)가 있는 전통사찰 3곳을 포함, 인천 전역 46개의 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부처님 오신날에는 봉축 행사와 신자 참배 등으로 인한 다중 인원 밀집으로 화재 위험 및 안전사고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교육과 화재안전 컨설팅도 병행한다.

 

 주요 추진사항은 행사관련 전기시설, 촛불, 가스 등 취급 현황을 파악하고, 소방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해 불량 사항을 행사 전에 보완할 예정이며,  각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관내 사찰을 직접 방문해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와 화재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사찰 관계자들에게 초기화재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소방차량 진입로 및 차량 부서위치도 미리 확보할 계획이다.

 

 이홍주 예방안전과장은“연등행사 등에 사용되는 화기의 취급 부주의로 화재 발생 위험과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다”면서 “사찰을 찾는 시민도 화재예방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