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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다리, 이동식 비계, 지붕 위에서 떨어짐중대재해 위기경보 발령

- 2024년 제6차 현장점검의 날, 떨어짐 사고 예방 집중점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근 사다리, 이동식 비계, 지붕 위에서 작업하다 떨어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지청장 이종구)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본부장 설문수)는 2024년 제6차 현장점검의 날인 3월 27일, 사다리, 이동식 비계, 지붕 위 작업 등 중대재해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떨어짐 사고 예방에 집중점검 하기로 했다.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23년 떨어짐으로 인한 사고사망자는 전국 기준 251명으로 전체 사고사망자 598명 중 가장 많은 42%를 차지를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떨어짐 사고는 안전보건교육 및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 등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을 충분히 공유하고, ▴안전모 착용,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및 안전대 착용, ▴작업발판, 안전난간 및 추락방호망 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통해 막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중대재해 사이렌’으로 ‘떨어짐 사망사고 위기경보’를 발령하여 사업장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하여 마치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일터의 안전수준을 진단해 볼 것을 촉구했다.

 

이종구 인천북부지청장은 “작업 중 떨어짐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비교적 낮은 높이인 1m 정도에서도 발생하고 있는데, 안전모, 작업발판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만을 했어도 막을 수 있었던 사고가 대부분이다”라고 하면서,“노사가 함께 위험성평가를 통해 떨어짐 등 사고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안전조치 및 안전수칙교육 등을 철저히 하는 것이 시급하고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