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지경호)에서는 6일(수)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신충식 위원장, 문화복지위원회 이강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1,400여명의 고3(만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공연 관람과 청소년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13회 인천 청소년 성장 MIND UP!’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그간의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예술 감수성을 길러 건강한 미래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현장에서 개최되었다.

 사제 간의 추억과 친구들과의 우정을 나누는 사전 이벤트로는 △사제동행 미션: 우리반 단체사진 대회, △사연 이벤트: 우리의 열아홉 등이 인천청소년정보시스템 이룸(www.i-eroom.com)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당일 현장에서는 비트박스, 비보잉, 랩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국내 힙합 아티스트들을 초청한 ‘우리만의 힙합 파티’ 공연(원슈타인, 신스, 빈오, 락커스빈, 코리아브레이커스, 사운드곰, DJ 블리 출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모군은 “수능 끝난 이후에는 학교에 있는 시간이 다소 심심하게도 느껴졌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담임 선생님, 그리고 학급 친구들이랑 단체 미션도 해보고 오늘 이렇게 좋아하는 연예인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밝은 웃음을 띄었다.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지경호 센터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청소년들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행복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청소년 활동을 통해 힘찬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