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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광역시·인천연구원, '2023 황해평화포럼' 19일 개최

통일의 관문 인천, 대응과 준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3년 10월 19일 오전 10시, 하버파크호텔에서“통일의 관문 인천, 대응과 준비”라는 주제로 '2023 황해평화포럼'을 개최한다. 황해평화포럼은 2019년 출범해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 정례 학술행사로, 특히 올해에는 통일부, 인천광역시의회, 주한독일대사관, 남북사회통합연구원, 내나라연구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2023년 황해평화포럼에서는 2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강하구 및 서해5도로 북한과 접한 황해지역을 중심으로 평화통일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외 학자 및 시민사회의 의견을 모아 지역에서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전 통일부 장관인 홍용표 한양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를 비롯해 ▲통일비전, ▲독일통일의 교훈과 성찰, ▲재외동포와 함께 여는 통일 등 총 3개의 세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오전에는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의 사회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한반도’라는 주제의 통일비전 세션을, 오후에는 이규영 전 서강대 국제대학원장의 사회로 ‘독일통일의 교훈과 성찰적 통일’이라는 주제의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세션이, 그리고 김영래 내나라연구소 이사장(전 동덕여대 총장)의 사회로 ‘재외동포와 함께 여는 통일과 인천’이라는 주제의 재외동포청 출범 기념 세션 등이 진행된다.

 

황해평화포럼 운영을 맡고 있는 남근우 연구위원은“이번 포럼을 통해 정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통일비전을 지역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특히 “인천이 재외동포청을 유치함에 따라 재외동포와 함께 할 수 있는 통일논의의 장도 마련하려고 했다”라고 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보의 핵심지역인 인천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를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