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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동춘동 주민들 “원도심 슬럼화… 송도 테마파크사업이 아니면 회복 어려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동춘동 주민들은 2011년 인천의 관광명소 송도유원지 폐장과 함께 원도심 상권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완전히 무너져 폐허 상태라며 표류 중인 송도 테마파크사업이 아니면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오로지 이 사업만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 하고 있다.

특히 송도테마파크 예정지 일대는 도시개발 사업이 아닌 민영, 개인개발사업은 전면 금지된 지역으로 개인 재산권 행사 불가능한 관계로 증, 개축할 수도 없는 곳이다.


10일 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옥련동에서 동춘동에 이르는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과 맞물린 도시계획(안) 때문에 지역발전이 답보상태에 놓여있어 도심은 점점 쇠퇴 되어 슬럼화되어가는 것은, 물론 폐허로 변해가고 있어 자칫 우범지대로 전락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옥련, 동춘동 일대의 구) 송도유원지는 지난 1936년에 다양한 위락시설 및 부대시설을 갖춘 인천 최초의 관광지이자 인천을 대표하는 유원지로 수도권은 물론 인천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던 곳이다. 이런 역사적 가치를 가진 지역의 새로운 개발사업이 일부 시민단체의 옳지 못한 논리와 여론에 밀려 중단 또는 표류하며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에, 대해 지역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 지역의 도시개발을 두고 일부 시민단체들은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은 이들과는 다르다. 이 지역은 송도국제도시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이곳에 송도테마파크가 조성되고 도시개발이 이뤄진다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됨은 물론이고 골목 상권 활성화 등으로 경제적 공익이 일부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특혜를 능가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한편, 이 지역과 가까운 아파트 단지의 소수, 주민들은 위락시설을 포함한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야간 수면장애 등 주변의 주거 환경이 훼손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는 가정일 뿐 현실과는 전혀 다른 주장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 사업시행사의 설계변경이 특혜라는 일부 단체의 의견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들과 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따르는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듣고 판단하여 결정하면 특혜시비를 가려낼 수 있을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이처럼 이런저런 이해할 수 없는 특혜시비로 무한정 시간을 허비하는 허송세월이 지역민들의 삶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그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는 아픔이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지금이라도 주민들의 안정된 생활환경과 지역발전에 기여 하는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에 협력하는 것이, 연수구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것이 이곳 주민들의 한결같은 여론이다.

이와 관련해 옥련동에서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A(연수동 69)씨는 송도테마파크 개발에 대해 침체되어 슬럼화되어가는 지역의 도시개발은 그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변화는 물론 소상공인들의 이익과도 반드시 직결된다.

 

이러한 현상들을 특혜라는 이유로 바라본다면 대한민국 어디에도 특혜가 아닌 곳이 단, 한 곳도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굳이 특혜를 주장한다면 이는 당국에서 적절하게 조절해 나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그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당연코 소수의 의견은 참고사항으로 기억해야 한다 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