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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2023 다솜이 캠프 개최

“다름”이 모여“다채로움”을 이루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18일과 8월 19일 경주 일대에서 『2023 다솜이 캠프』가 열렸다.

 

이번 다솜이 캠프는 관내 다문화 학생 및 비다문화 학생 30명이 함께 역사와 도시문화를 체험하며 1박 2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주렁주렁 실내 동물원에서 먹이체험을 하며 동물들과 교감하는 활동을 했고, 이어진 경주월드에서 조별 임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체험을 했다. 둘째 날은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유물의 이름 외우고 쓰임새 및 유래 알아오기 활동을 했고, 임실치즈학교에서는 피자와 치즈를 만들어 함께 먹으며 유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다른 학교, 다문화 및 비다문화 학생들로 조를 구성하여 체험하고 활동함으로써 새로운 친구들을 사귐과 동시에, 서로 간에 이해하고 어울러지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활동 중 다솜이 캠프를 상징하는 단어를 몸으로 표현하여 인증 사진을 찍어 보내는 조별 임무를 수행했고, 그 사진을 이용하여 도화지에 다솜이 캠프의 의미를 담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 소통하고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죽변초 ○○학생은 “다솜이 캠프 오기 전부터 걱정이 많이 됐는데 막상 캠프에 오니까 좋은 친구와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간다.”며 다음 캠프를 기대했다. 삼근초 ○○학생은 “새로운 경험을 쌓고, 힐링을 할 수 있었다.”며, “처음에는 친구들과 친해지기 힘들었지만, 여러가지 활동을 함으로써 친해져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석수 교육장은 “이번 다솜이 캠프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더 나아가 각 학교 교육현장에서 소외되는 학생들 없이,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다문화교육이 내실있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