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사)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는 지난 26일 황정교 일원에서 북안면, 완산동, 남부동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결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름철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의 여름철 환경정화 활동은 16개 읍·면·동을 총 6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되며, 이달 26일 황정교 밑 하천, 28일 동부동 권역을 시작으로 해 다음 달까지 읍·면·동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해 실시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떠내려 온 폐비닐, 농자재 및 무단으로 투기된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일제히 수거하고 주변을 정리하는 등 ‘깨끗한 영천 가꾸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태원 회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대비하여 실시한 하천변 자연정화를 통해 이곳을 찾는 많은 분들이 다시 발걸음 하는 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사)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는 평소 환경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지난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문경시 복구 활동에도 앞장섰으며, 농촌 일손 돕기, 산불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영천을 이끌어가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