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6일 중앙동주민센터에서 태평지구 주민 및 통영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태평지구 건강돌봄 프로그램(1기)’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태평지구 건강돌봄 프로그램’은 손을 활용한 정교한 작업으로 치매예방 및 작품 완성을 통한 자신감과 성취감 고취를 위하는 ‘한지공예’ 5강과, 어르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생애 한 페이지를 기록하는 ‘자서전 만들기’ 10강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2개월간‘에이치하우스’에서 손거울 및 팔각상을 만드는 한지공예를 진행했고, ‘통영문인협회’와 협업해 원고쓰기-교정-탈고-내지ㆍ표지 디자인-출간의 과정을 거쳐 자서전 만들기를 마무리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주민은 “자서전을 쓰면서 개인에게 의미가 큰 기억들을 더듬어 기록하고 이웃들과 즐겁게 공유할 수 있어 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 전제순 도시재생과장은“주민의 인생이야기를 나누어 보자는 새로운 시도에 열심히 참여해 훌륭한 성과물이 나왔음에 자신감을 얻으셨길 바란다”며 “시는 지역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좋은 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니 지속적인 애정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