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의령군은 전통 향토음식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의령군향토음식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8주간 푸드코디네이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푸드스타일링 이론, 요리에 맞는 음식차림, 디저트 포장 등 계절과 상황에 맞는 테이블 세팅 및 푸드스타일링을 통해 생활 속에서 쉽고 멋진 한상을 차릴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한식을 기반으로 한 밥과 면, 죽을 비롯하여 도시락 포장 등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들을 통한 스타일링으로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육 마지막주에는 회원들이 그 간 배우고 익힌 솜씨로 직접 상차림을 연출 할 계획이라 어느 때보다 교육 참여도가 높다고 한다.

 

의령의 음식연구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정진희)는 1998년 결성되어 전통 향토음식 계승은 물론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요리 개발과 새로운 음식문화 형성을 위해 해마다 다양한 과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관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10월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부대행사로 치러질 의령 향토음식 전국요리 경연대회에서의 멋진 성과를 기대하며, 회원의 역량강화는 물론 지역의 식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의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