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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호우 피해집중지역 복구지원 나서

선제적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당진시가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충남도 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섰다.

 

인명피해, 농경지 및 가축 피해, 기반 공공시설 및 사유 시설 침수·파손 등 다양한 상처를 남기고 간 이번 집중호우는 충청남도에서 특히 남부에 위치한 공주시, 청양군, 부여군, 논산시에 그 피해가 집중됐다.

 

이에 오성환 당진시장은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하며 관내 사회단체 등 자원봉사 인력을 동원하여 호우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선제적으로 피해복구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먼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 인력과 직원을 동원해 20일 부여군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오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자원봉사 및 사회단체 등 220여 명은 21일 청양군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청남면을 방문해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관내 다양한 단체의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가 지난 18일부터 계속해서 이어지는 등 당진시 민관 모두가 한마음으로 피해 집중지역의 회복을 응원하고 있다.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한 오 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및 자원봉사자 모집 등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단발성 봉사활동으로 멈추지 않고 추가적인 수요처를 파악해 2차 자원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