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차영기)이 최근 2023 울산미래교육박람회에서 운영한 ‘배움과 성장-교육, 미래를 로그인하다’체험 부스에 학생과 시민 등 300여 명이 방문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객들은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개발 보급한 교수·학습 자료 전시물을 관람하고, 생활 소품 만들기 공예 체험에도 참여했다.

 

교수·학습 자료 중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6개 국어로 번역해 보급한 사회과 지역화 교재는 방문객들과 다문화 교육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방문객들은 추후 학교에서 가정으로 전달되는 통신문과 교육 기관 안내문에도 번역본을 반영하는 데 매우 공감했다.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으로 영양·식생활 교육에서 개발한 탄소발자국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교육자료도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학생들은 매일 섭취하는 식단의 탄소 발생량을 확인하고 놀라워했으며, 앞으로 탄소 발생을 줄이는 식생활 실천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생활 소품 만들기 유리, 목공예 체험도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제공했다.

 

차영기 원장은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의 고유 업무를 울산시민에게 알리고 이해시키고자 많이 준비했다”며“이번 박람회는 시민이 원하고 필요한 것을 파악하는 소중한 기회였고, 앞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4~1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올해 처음으로‘2023 울산미래교육 박람회’열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테마별 부스 운영 등으로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