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은 5월 29일(월)부터 2023년도 어선청년임대사업 예비 청년어업인 대상 어선어업 적응력 향상 및 역량강화를 위한 실습교육을 시작한다.

수산공단이 추진하는 이번 실습교육은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10일간 투망·양망 실습, 항해기술 및 무전기 운용법, 어구 조립·해체·정리 방법 등 실제 어선 운용에 필요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어획물의 유통·가공에 대한 교육과 현장적용을 통해 6차산업에 특화된 청년어업인 양성을 도모하며, 안전한 조업활동을 위한 안전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어선실습교육 수료 후 순차적으로 어선임대차계약을 추진하여 청년선장으로 본격적인 어선어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춘우 수산공단 이사장은 ”이번 실습교육은 이론교육에서 경험하지 못한 실무 경험을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예비 청년어업인의 어촌사회 진입 및 조기정착을 위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수산공단이 ’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선청년임대사업은 어선어업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청년에게는 어선어업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어업을 영위하기 어려운 기존어업인에게는 유휴어선을 임대하여 안정적 소득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어선 임대·임차 플랫폼을 제공하고 임차료 일부(최대 2년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산공단은 청년어업인이 현장의 노하우와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현장 실습교육, 지역 우수어업인을 통한 멘토링, 어획활동 관련 전문가 컨설팅 등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