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와 가족 등 총 9가정 27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가족지원 ‘1일 치유 농부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심리적·정서적 발달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방문을 통해 성인기 자립생활을 준비하며 가족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강화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연계해 마련했다.
‘1일 치유 농부 체험’을 주제로 청소년을 위한 체험·휴양 마을공동체인 국화리 팜랜드와 협력해 진행했다. 특수교육대상자와 가족은 수수를 활용해 복주머니나 티백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고 온 가족이 협동하며 수수 타작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키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손으로 직접 체험해 보고 느끼며 농촌 체험을 즐길 수 있었고, 온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성인기 자립을 준비하는 기회이자 가족과 함께 유대감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