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횡성군은 금년도 상반기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3월 중순부터 재해예방 및 재해복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23년도 상반기 : 사방댐 7개소, 산사태 피해복구 10.29ha(75개소), 사방댐 준설 2개소 등
지난 2022년 횡성군에 누적 강우량 550mm라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크고 작은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림녹지과는 적정 시기에 착공하여 완료한 사방댐의 역할로 집중호우로부터 사방댐 설치지 하부 민가 피해 ‘ZERO’에 앞장선 바 있다.
* 관내 사방댐 127개소(1990∼2022 설치) 중 61개소 만사(滿沙)로 사방댐 설치지 피해 ‘0’건
이에, 금년에도 산사태취약지역,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민가, 산업시설 주변 등 위험등급을 고려하여 대상지 선정부터 사업 착공까지 체계적인 절차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작년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지에 대해 현장 응급 복구를 실시했으며,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항구복구사업을 추진했다.
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방댐 설치, 산사태 피해지 복구사업, 사방시설 점검 등 주요 사업을 상반기(6월 말까지) 내로 완료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기 대비하여 산사태취약지역 및 지역주민과 연접한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을 상시적으로 점검하여 위험 요소 발견 시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혁 산림녹지과장은 “우기 전 재해 예방사업과 복구사업을 완료하고 군민들과 상존하는 인접 산사태취약지역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선제적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