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3월 28일 태백의 마지막 남은 탄광이자 한때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탄광이었던 장성광업소에 방문해, 막장까지 들어가 직접 채탄을 한 최초이자 마지막 도지사 광부가 됐다. 이날 입갱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이상호 태백시장, 김홍섭 강원지방노동지청장이 함께 했다. 작업복으로 환복한 김 지사는 갱도로 내려가는 케이지로 이동한 뒤 광부들과 함께 작은 헤드랜턴에 의지한 채 63빌딩 4개 높이 이상의 지하 1,150m 깊숙한 갱도 안으로 들어가 석탄 캐는 작업을 함께 했다. 김진태 지사는 검게 짙어진 땀방울을 연신 닦아내며 “좁고 캄캄하며 탄가루가 날리는 악조건 속에서 광부가 흘린 수많은 땀방울과 눈물이 있었기에 우리나라 산업화가 시작될 수 있었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광부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두 시간 여의 채탄작업을 마치고 출갱을 한 김 지사는 “입갱을 하면서 ‘오늘도 무사히, 안전제일’이라는 문구를 봤는데, 이렇게 나오니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이 가장 먼저 들며 광부의 심정을 이해하게 됐다”며, “매일 이곳에 드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8일 속초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위원장인 이병선 속초시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속초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안전한 일터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하여 ▲노동존중 사회적 대화 의제 발굴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지원 ▲미래환경 대응체계 구축사업 ▲안전일터 예방 거버넌스 활동 등 4대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사민정협의회는 “일하는 시민이 존중받는 미래 도시 만들기”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각 분야에서 노사관계의 안정과 지역 상생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공동선언문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사민정실무협의회, 이행점검단 및 5개의 분과위원회를 통해 세부 이행과제 마련과 함께 적극적인 실천도 다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힘쓰고 모두에게 안전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노사민정 상호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 상생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올해도 적극 노력하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화천군이 지역산 쌀인 ‘물빛누리쌀’사용 인증 현판을 지역 음식업소들에게 보급한다. 화천군은 28일 화천읍의 한 음식업소에서 ‘화천쌀 이용업소 물빛누리 화천쌀 사용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봉윤일 NH농협군지부장, 김명규 화천농협 조합장, 오흥선 간동농협 조합장, 황승철 (사)한국외식업협회 군지부장, 쌀전업농 단체대표 등이 참석했다. 화천산 물빛누리쌀 사용인증 현판 보급은 강원쌀 소비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은 향후 화천쌀을 이용하는 지역 내 음식점에 100곳에 인증 현판을 제작해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기준, 화천지역에는 모두 408곳의 등록 외식업소가 영업 중이며, 이중 96곳이 화천산 물빛누리쌀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음식점에 납품된 화천쌀은 약 100여톤 규모다. 군은 인증제를 확대해 화천쌀의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객과 군장병, 주민들에게도 우수한 화천쌀의 맛을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우리 화천의 농업인들이 정성으로 생산한 화천산 물빛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창출신 김남진 농협 강원본부 경제부본장과 김태윤 NH농협평창군지부 지부장은 28일 평창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모금액 500만원은 각지에서 근무하는 평창출신 농협 직원들이 280만원, NH농협평창군지부 직원들이 220만원을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김태윤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기부문화 확산과 애향심 고취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문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방법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기부금을 납부하고, 답례품도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전국 농협 창구 방문을 통해 기부도 가능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천군은 작년에 이어 제2회 홍천군 산림발전 지역협의회를 03월 28일 홍천산림조합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홍천군의 국·공·사유림 관계기관이 참석해 산림재해(산불, 산사태, 재선충) 대응체계 구축, 산주소득 증대방안, 국·공유림 교환 등 각종 산림사업 추진에 따른 업무 공유 및 협조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산불 발생 시 국·공·사유림의 구분이 없이 출동하여 초기 진화에 집중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선제적 대응협조와 대형 산불 확산방지에 중점을 두고 논의가 진행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면적의 81%이상이 산림으로 이루어진 홍천군의 훌륭한 산림자원을 국·공·사유림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하여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활용방안을 도출하고 홍천군 산림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천군이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일자리를 활용한 대응에 나선다. 군은 올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683억 원을 투입해 1만 2,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했다. 분야별로 직접 일자리 사업 9,874명, 직업능력개발훈련 485명, 고용서비스 및 장려금 1,663명, 창업지원 63명, 기타 31명이다. 이를 위해 △新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 촉진 △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 지원 △취약계층 고용 안전망 확충 등 9개의 실천 과제를 선정하고 134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홍천 국가 항체클러스터 및 일자리 창출 형 첨단산업 육성으로 기업 유치 및 고용 창출을 도모한다. 또한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주인수당, 청년창업 임대료 및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젊은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올해 신규로 시행되는 홍천형 일자리 안심 공제와 4049 고용인센티브 사업으로 정규직 채용을 늘려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고용안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