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종소방서(서장 김희곤)는 최근 공사장에 대형화재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공정별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로‘공정률 현황지도’제작이 있다.‘공정률 현황지도’는 관내의 연면적 30,000㎡ 이상인 대규모 공사장 18곳의 공정별을 표시한 지도로 상시 관리가 용이하게 되는데 도움을 준다.
두 번째로는 위험공정시기 화재분야 안전교육 기능 강화이다. 공정률이 60~70%에 도달하여 ‘위험공정시기’가 되면 화재발생가능성이 높아짐으로기존의 형식적이고 한시적인 교육이 아닌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교육을 정례화하고 관계자 요청에 따른 소집, 방문 교육을 실시하여 화재예방 안전 수칙,용접도장등 위험작업에 대한 화재위험 요인, 임시 소방시설 활용 초기 진화방법 등 실제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공사현장의 현장대응능력 강화이다. 건축 공사장의 공정률이70%를 넘어 화재 위험시기가 된 연면적 3만㎡ 이상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공정별 맞춤 훈련을 진행한다. 인화물질 등에 의한 급격한 연소확대 대비비상 탈출 훈련, 특수공간 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 안전사고 사례공유 통한 안전교육 실시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로써 현장대응능력을 포함하여 화재경각심 고취, 자율안전관리 강화 효과 등이 기대된다.
위지환 예방안전과장은 “공사장 화재는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 공정에 맞는 실제적인 상시관리와 교육훈련을 통해 대규모 공사장 화재의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