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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시의회,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 및 극복방안 강구

경제 전문가 강연회을 통해 의원 역량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가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 및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한 의원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28일 의원총회의실에서 허식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사 논설위원 겸 한경미디어 국제금융 대기자를 초청, 경제전문가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한상춘 논설위원은 ‘뉴노멀 시대 글로벌 경제전망’이라는 주제와 ‘인천시 뉴홍콩시티 추진을 위한 시사점과 제안’이라는 부제로 강연했다.


한 논설위원은 “뉴노멀 시대 대내외 경영여건 변화에 인천시가 대응하고 차세대 소비계층, 제6차 산업과 혁명, New Frontier 영역, 우주시대 대중화 등 미래과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과 환율 전망, 경제 분권화와 패권 다툼, 자원 무기화 전망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한 논설위원은 “인천시의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는 권역별로 특화산업을 갖춘 뒤 각 권역별로 인프라(특히 금융 인프라)를 압축해 연결하고, 무관세 혜택 등으로 상품과 사람, 자본 등의 이동 보장이 필요하다”고 인천시에 제언했다.


이에 허식 의장은 “이번 강연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직면한 글로벌 경제 위기와 인천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정치·경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기회로 삼아 ‘시민이 행복한 지방시대의 주역’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 의원들과 함께 의회 차원의 발전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