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강원

양구군 6,100기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신축

총 48억 원 사업비 투입해 올해 12월 준공 예정

 

[ 한국미디어뉴스 최지나 기자 ] 양구군은 양구읍 하리 봉안공원 일원에 6,100기를 봉안할 수 있는 봉안당을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양구군은 봉안시설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국비 6억 9,300만 원과 도비 5,940만 원, 군비 40억 4,760만 원 등 총 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안당은 지상 1층, 832㎡ 규모로 총 6,100기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봉안실, 제례실, 휴게실, 사무실 등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현재 봉안 공원의 봉안시설은 2009년에 신축하여 개인단의 경우 93%가 분양됐고, 부부단은 이미 만장인 상태여서 단체단을 부부단으로 전환해 사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새로운 봉안시설 조성의 필요성이 논의되어 왔다.


이에 양구군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봉안시설 신축사업을 확정하고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완료했고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올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며, 봉안당 신축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쉼터를 조성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사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장사시설 부족에 대한 우려를 없앨 수 있도록 적기에 준공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