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용인 성복초등학교(교장 김태석)은 13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성복초 학부모 주관 스승의 날 편지 쓰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학부모회 회의를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였다.
행사 전날 성복초 학부모회 대의원들은 편지를 담을 상자를 접어 각 교실 선생님 교탁 위에 올려두었다. 행사 당일 아침에는 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를 상자에 넣어 아침 활동 시간에 선생님들이 편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스승의 날 편지쓰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선생님께 평소 느끼고 있던 감사함을 깊게 생각해보고 글로 표현하여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에게 편지를 직접 받은 선생님은 “코로나 19로 학생들과의 소통과 학급 운영에 대해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는데 본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다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었다.”며 학생과 학부모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복초등학교 김태석 교장은 “코로나19로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에 제약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진심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진정한 교육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본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