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윤태)은 6월 24일(화)에 인천 미추홀구에 소재한 전지 제조 사업장 에이오씨이(주)를 방문하여 화재 예방조치 및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을 비롯한 관내 전지 제조 사업장을 보유한 경기지청(지청장 오기환), 인천북부지청(지청장 이상목), 부천지청(지청장 김주택), 고양지청(지청장 박철준), 성남지청(지청장 양승준), 안양지청(지청장 이후송), 안산지청(지청장 양승철), 평택지청(지청장 이경환) 기관장이 6월 19(목) ~ 6월 24(화) 동시에 전지 제조 사업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과거 사고 원인 중심으로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 화재 예방 조치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하였다.

이와 함께 폭염을 대비하여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①물, ②바람·그늘, ③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④보냉장구, ⑤응급조치

김윤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화재사고는 대규모 인명 피해와 재산 소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화재 예방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난해 발생한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와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화재 위험 요인을 재점검하고 화재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올해도 작년처럼 역대급 무더위가 예방되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적극적으로 예방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