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송파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근) 소속 송파글마루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7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운영한다. ‘귀로 듣는 마음의 소리’라는 주제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력으로 진행된다.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전국 도서관 및 특수학교를 기반으로 장애유형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 향유 기회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문화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인생이라는 이름의 영화관>, <모래알만한 진실이라도>, <풀꽃(나태주)>, <오 헨리 단편선> 등 문학작품을 독서전문강사와 함께 읽고, 듣고, 토론하는 독서 강연을 운영한다. 또한 <순례 주택> 낭독극 공연, 김유정 문학촌 탐방 등 총 11회로 진행된다.
송파글마루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강연, 공연, 탐방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송파글마루도서관(02-449-8855) 및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02-3433-3838)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