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올해 상반기 신규 ‘착한가격업소’ 13개소(외식업 10, 이·미용업 2, 기타 1)를 신규 지정하고, 인증 표찰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 △청결한 위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말한다.
선정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가격수준, 위생·청결 등을 종합 심사해 지정한다.
시는 신청업소에 대해서 현지실사와 평가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13개 업소를 신규 지정했고, 신규 지정 1년 이상 업소를 대상으로 한 재심사도 진행하여 42개소를 재지정했다.
이로써 군산시 ‘착한가격업소’는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총 55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가게는 △인증 표찰 수여 △상·하반기 연 2회 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 납부 칩 등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언론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고물가로 인한 서민 경제 부담을 덜고 경기침체로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착한가격업소’는 한식 35개소(일출옥·제주도횟집·선현대솥뚜껑갈비·토속해장국·명산칼국수·대명옥·은혜식당·미주옥·나라식당·꼬꼬꽥꽥·이포크정육식당·옥천왕족발·화끈장어&갈비살·웅이집·순이칼국수·막창일번지·선주네포차·호연식당·얼큰이칼국수·전주양가양갈비전문점·국일식당·하루하루30족발·군산꽁보리·두리식당·장인족발·청기와아구·베테랑돈까스·묵은지삼겹살·으뜸갈비·담다한식뷔페·달달장어·시장김밥·제비제비수제비·새콤달콤돈까스·모정식당), 중식 6개소(아서원·가야장·이사부 중화요리 전문점·청년미각·진성원·짬뽕일번지), 일식 1개소(돔베초밥), 기타 13개소(어여미·형제이용원·장수대중탕·두꺼비탕·머리박사·수연축산유통·엘투와이투카페·동신미용실·건행사·디어왁싱·커피에빠진호떡·레인보우·블루컷)로 총 55개의 업소가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