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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로컬푸드 신뢰도 UP… 유통단계까지 농약 잔류 확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에 대해 유통단계까지 잔류농약 검사를 확대하며 시민 먹거리 안전 강화에 나섰다.

 

시는 현재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연간 약 1300건의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해 왔지만, 유통 중 외부 환경이나 부주의에 따른 오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검사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상추, 블루베리, 깻잎, 양파, 고추, 대파 등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었던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검사는 총 463종의 살충제·제초제 등 잔류농약 성분에 대해 허용 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즉시 폐기 조치되며, 해당 생산 농가에는 농약 안전사용 교육이 별도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안전을 고려한 이중 안전망이 구축된다.

 

시 관계자는 “생산단계에서의 검사를 넘어서 유통단계까지 꼼꼼하게 관리함으로써 로컬푸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