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양군이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범죄 및 재난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방범 취약 지역 14곳에 다목적 CCTV 33대를 설치한다.
군은 그동안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방범·재난예방 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설치 사업을 통해 감시 사각지대를 줄이고 실시간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치 대상지는 생활 밀집지역, 통행량이 많은 도로, 사고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주요 설치 장소로는 △현산공원 진입로 3대 △양양고등학교 후문 3대 △종합여객터미널 사거리 4대 △월리 마을 2대 △강현농협 사거리 4대 △하조대정자 주차장 3대 등으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유입이 많은 주요 거점도 포함돼 있어 지역 전반의 안전망을 고르게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설치되는 CCTV는 양양군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기반으로 신속한 상황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군은 이를 통해 ▲범죄 예방 ▲재난·재해 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CCTV 확충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라며, “효율적인 관제시스템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