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지역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면서, 민주당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
지난 23일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회장 김윤경, 인천 장애인 가족과 부모 6,834명)와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인천광역시지부(회장 김정훈) 소속 물리치료사들이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을 찾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인천 퇴직교육자 100인(5월 20일)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금속·화학·연합 산별 대표자(5월 16일) ▲인천노동정치포럼 등 노동단체와 인천지역 노동자 1,724명(4월 30일)의 지지 선언에 이은 것이다.
지난 23일 지지 선언을 전후로 이들 단체와 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는 장애인 및 국민 모두를 위한 포용적 복지정책과 실효성 있는 국민 건강권 향상에 대한 정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고남석 상임선대위원장과 허종식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여한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 정책 협약식은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실시 ▲교육권 보장을 위한 통합교육 기반 강화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개선 ▲건강권 보장 등 실천 과제를 공유했다.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소속 물리치료사들은 이재명 후보의 보건복지 정책 기조에 공감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물리치료사의 공공적 역할 확대 및 제도적 기반 강화 ▲여성 건강권 보장 ▲산업재해 예방 물리치료사 배치 제도화 ▲고령사회 대비 재활서비스 제공 ▲학교 내 물리치료사 배치 등에 대해 민주당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고남석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야말로 돌봄, 복지 등 우리 삶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며 “이재명과 함께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고, 국민 모두를 위한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다음 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