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지방조달청(청장 임병철)은 1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김홍수)와 전문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시설공사 공공조달계약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 청취를 통해 건설업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건설업체들이 당면한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사진>

대한전문건설협회(서울특별시회)에서는 △건설업 업역폐지에 따른 전문건설사업자 보호, △공공공사 적정공사비 확보, △물가변동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및 부당특약 근절 등에 대한 개선을 요청하는 등 정책적 건의를 했다.

이에 서울지방조달청은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해 ‘25.5.1일 이후 입찰공고분부터 일반관리비를 1~2% 상향 조치하였음을 설명하고, 부당특약 점검을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 마련이나 기타 다른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임병철 서울지방조달청장은 “건설경기를 회복하고 활력있는 공공건설 시장 조성을 위해 건설전문건설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은 본청과 적극행정을 통해 공유·협의하여 합리적인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전문건설업계도 건설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시공역량 강화 및 공사 현장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