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릉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6월 13일까지 관내 농어촌민박업소 500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농어촌민박업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민박 위생 상태를 비롯한 물놀이시설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민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시설물의 정기적 점검 여부 ▲소방시설 구비 및 정상 작동 점검 등 화재안전 관리 ▲전기, 가스 등 안전사고 관리 ▲객실 등 위생관리 상태 ▲운영체계 점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확인 ▲법적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포함한 바비큐장 및 물놀이시설 안전사고 관리 등이다.
시는 안전관리가 미흡한 업소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고, 이후 조치 이행 여부에 대한 사후 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선경순 위생과장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청결한 민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