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원주교육지원청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대구 일원에서 ‘2025 원주 중등·특수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학교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원주 지역 중등·특수 학교장 및 직속기관을 포함한 교육전문직원 총 33명이 참여하여,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통합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교육철학 및 학교 교육과정 적용 사례'를 주제로 대구 서동중학교에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전국 최초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발달 단계별 특성과 재능을 반영한 교육과정과 문화예술을 통한 진로교육 및 진로선택 등에 중점을 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문화예술 교육과정 운영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대구예아람학교 대강당에서는 ‘맑은 울림,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의 아름다운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는 대구광역시 달성교육지원청 김현우 교육장을 비롯하여 달성교육지원청 교육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 학생의 문화예술적 재능 개발의 중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공감하는 소중한 연수 시간을 가졌다.
김성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 학생의 인권과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해서는 관리자의 노력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장애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탄탄한 교육 생태계를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