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지난 5월 10일 동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동해 유스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강원문화재단의 ‘2025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동해 유스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은 동해문화관광재단과 동해시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해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하고, 향후 문화 및 관광 홍보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기획했다.
‘동해 유스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은 5월부터 9월까지 사전에 선발한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 나만의 동해 이야기를 발굴해보는 시나리오 창작 ▲ 전문가에게 배우는 스피치 교육 ▲ 선진사례 견학 ▲ 동해시티투어버스 문화해설 실습 ▲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해설 실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향후 동해시를 안내하는 청소년 문화해설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과정이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문화를 탐구하며 동해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 중심의 문화콘텐츠를 확산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미래에는 동해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