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시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도내 중장년층(40세~59세)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기회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중장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순창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자)는 8일 행복나눔 조리실에서 중장년봉사단 20여명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및 사회적 돌봄을 위한 “행복, 나눔가득 찬 영양만점 도시락”사업을 진행하여, 재능기부를 통한 간식 나눔과 세대 간 소통 및 연대감 강화 등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중장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세대 간 소통을 목표로, ▲청소년 멘토링 ▲환경정화 활동 ▲복지시설 지원 ▲재능나눔 체험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맞춤형 봉사활동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장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도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지원, 세대돌봄 및 화합 프로그램, 환경 및 지역사회개선 등 3개 활동분야로 공모했으며, 사업의 적합성 및 타당성을 심사하여 최종 10개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세대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순창군센터 이기자 센터장은 “이번 중장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대응 및 다양한 계층별 봉사자 확보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자원봉사 활성화를 확산시켜 군민이 행복한 순창 만들기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 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은 “중장년층은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중요한 사회 구성원”이라며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인적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킹 기회를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