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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완도해경, 농무기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 발령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봄철 농무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농무기는 짙은 해무(바다 안개)와 급변하는 기상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고 방파제ㆍ테트라포드ㆍ선착장 등에서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 농무기 기간 동안 13건의 연안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총 사고 건수의 33%에 해당하는 수치로 농무기가 연안 안전사고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임을 보여준다.

 

이에 완도해경은 오는 7월 31일까지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위험구역 내 안개로 인한 안전사고 주의”등의 문구를 관내 파출소 전광판에 표출하고 취약지역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농무기에는 연안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어민과 낚시객, 관광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완도해경도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과 안전계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