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협진센터에 재직 중인 주정인 실장이 지난 20일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개최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대학원 보건정책·건강증진학전공 박사과정을 모범적으로 이수해 총장상을 받았다.
주 실장은 보건정책·건강증진학전공 박사과정을 이수하며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안 마련을 집중 연구해 왔다.
그는 ‘사회적 요인이 일 상급종합병원 근무자의 출산 의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경인지역 상급종합병원 의료종사자 369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문제, 육아 돌봄 및 시설 문제, 출산정책 문제 등이 출산의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했다.
특히 MBTI(성격 유형 검사)를 구성하는 8개 주요 성향이 출산 의도를 조절하는데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해 이목을 끌었다.
주 실장은 “개인의 성격 유형 분석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는 것을 관찰하면서 성격 유형 분석을 통해 성격 유형별 출산 의도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출산 장려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