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 달서구가 20일 달서구청에서 ‘2025 달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복지분과(분과장 최안집)’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복지분과는 2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달서구는 복지사각지대 21,022세대를 발굴하고, 생활업종 246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1,010건(총 4억 8,377만 원 규모)의 민간자원을 확보하고, 동별 맞춤형 특화사업 234건을 추진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년에는 기업체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 후원으로 영양반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생활업종 협약을 통한 빨래방 사업도 확대한다. 또한, ‘달서형 복지위기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더욱 신속하게 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