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시민의 일상 속 생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 지원사업의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는 구·군 문화재단 및 구·군청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문화 거점 지원사업’과 대구에 소재한 생활문화공간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문화 육성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육성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2월 28일 오후 3시, 대구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2025 생활문화 거점 지원사업은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더욱 가깝고 실효성 높은 생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대구 생활문화 운영 및 참여 주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각 구·군의 인적·물적 자원이 상이함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는 취지를 담았다.
거점 지원사업에는 구·군 생활문화센터의 운영주체인 구·군 문화재단 및 구·군청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의 생활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라면 사업의 유형을 제한하지 않는다. 지역 협력형 사업의 일환으로, 비경쟁공모로 운영되며 사업 규모에 따라 1개 구·군당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내 구군 생활문화센터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만큼 광역과 기초가 협력해 시민에게 일상 속 생활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개개인의 삶에서 문화적·사회적 가치 발견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25 생활문화 육성 지원사업은 시민에게 더욱 가까운 곳에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예진흥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대구 지역의 생활문화 공간과 기획자들에게 문화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공모는 ▲우리동네 생활문화Ⅰ(공간형)과, ▲우리동네 생활문화Ⅱ(기획형)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사업의 지원 내용과 대상이 다르다.
‘우리동네 생활문화Ⅰ’은 생활문화 공간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공모 대상은 대구에 위치한 생활문화 활동이 가능한 시설(공간)이다. 1개 시설(공간)당 450만원을 지원하고 총 8개소 내외로 선정한다.
‘우리동네 생활문화Ⅱ’는 서구·달서구 등 대구 지역 내 생활문화 소외 지역에서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발굴해 생활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단체별 600만 원이며, 총 2개소 내외로 선정한다. 공모 대상은 대구에 소재하고 있는 예술가 및 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단체이고, 공모 신청 시 생활문화 소외 지역인 ▲서구, ▲달서구, ▲달성군, ▲군위군 내에서 활동 공간을 발굴해야 한다.
또한, 문예진흥원에서는 ‘생활문화 육성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2월 28일 오후 3시에 대구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주 금요일 문예진흥원 및 대구생활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