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9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3년간 협의회를 헌신적으로 이끌어온 차미선 회장이 이임하고, 제17대 신임 회장으로 손한옥 회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17대 협의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충주시 여성단체협의의 발전을 기원했다.
차미선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여성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협의회를 이끌며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앞으로도 협의회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신임 손한옥 회장은 취임사에서 “양성평등 문화 실현과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회원들과 소통하며 협력하겠다”라며, “3년 동안 여성단체의 역량을 증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가치 확산과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서는 여성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의 대표 모범단체로서 충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시와 함께 힘차게 도약해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