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제314회 임시회 기간 중인 2월 18일,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육아 지원기관인 대구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시설 및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와 시설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센터 직원 및 이용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육아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1997년 3월 대구시 보육정보센터로 개소하여, 대체 교사 지원과 보육 교직원 상담·교육, 보육 컨설팅 등으로 지역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영유아 체험실 운영, 장난감 대여, 부모 교육 및 상담 등 가정양육 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 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복지위원들은 센터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보고 받고, 대구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번 방문에서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육아 지원 정책 강화와 센터 운영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창석 위원장은 “육아는 부모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임으로, 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지역 내 육아 지원시설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아이는 즐겁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든든한 육아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행복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