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산광역시 북구는 관내 9개 마을건강센터가 2025년 “15분 도시, 하하(HAHA) 마을건강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24년 기준 23.9%로 8개 특별·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으며, 가장 빨리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특히 북구의 경우 노인 연령층 비율이 23.4%에 달해 노년층의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역의 인구 구조 및 건강 문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15분 이내 지역생활권에서 상시적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자, “15분 도시, 하하(Happy Aging, Healthy Aging) 마을건강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신노년층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건강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북구 9개동(구포1·2동, 금곡동, 화명2·3동, 덕천2·3동, 만덕2·3동) 마을건강센터에서는 △건강측정 및 상담 △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주민 건강동아리 운영 지원 △건강 프로그램 운영 △노쇠 예방 건강UP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마을건강센터는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노쇠 예방 프로젝트 '건강UP사업(신체up, 마음up, 관계up)'을 확대 운영하여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건강 관리 거점기관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