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가족센터는 13일 청주시가족센터 요리교실에서 다문화가정 및 취약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함께하는 릴레이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가족들과 센터 임직원 등 총 70여명이 참여해 김장을 담그고 포장했다.

 

참여한 다문화가정 가족들은 우리나라 고유 행사인 김장을 체험하고 한국의 식문화를 이해하며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시내 한부모, 조손가정 등 취약위기가정 10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김장 행사는 비정부기구 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의 후원으로 비용이 마련됐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전국 212개 가족센터 중 후원 대상 9곳을 선정했으며, 청주시가족센터가 여기에 포함됐다.

 

박미영 청주시가족센터장은 “함께하는 사랑밭 후원으로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가족센터는 지역공동체 형성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