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17일 글을 몰라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2025 성인문해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학습자 수가 증가하고, 신규 마을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보다 활발한 교육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한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운영을 시작함으로써, 더 많은 어르신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넓혔다. 화순군 성인문해교육은 단순한 문해교육을 넘어 실생활에 필요한 학습까지 포함해 운영된다. 한글과 기초 수학 교육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활용법, 금융 정보 습득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학습자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생활 속 사례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수준별 단계 수업을 운영해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 한해 명품 나주배 생산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드림팀을 꾸렸다. 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배 생육상황 모니터링 농가 위촉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배 생육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농업인 2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배 휴면기부터 발아 및 개화기, 과실비대기, 수확기까지 생육 상태와 병해충 발생, 이상기상에 따른 피해 현황 점검 등 전반적인 과원 환경 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전국 배 최대 주산지인 나주시는 지난해 배 개화기 연속적인 강우로 인한 검은별무늬병(흑성병)에 이어 유례없는 고온 날씨로 일소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이번 베테랑 농가와 협력을 통해 이상기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생육 관리를 도모해 고품질 배 생산에 힘쓸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는 이상기상에 따른 병해충 발생과 일소피해 등으로 배 농가가 정말 힘든 한 해였다”며 “배 농가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이상기상 농가 현황을 즉각 파악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 명품 나주배 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3월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의 관내 버스 요금을 100원으로 낮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초중고등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3월부터 ‘행복 나주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00원 버스는 어린이와 청소년 버스 요금 할인을 통한 교육·교통비 부담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 교통복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도입했다. 이에 따라 3월 1일부터 만6~18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관내 구간을 운행하는 모든 버스(시내·마을·급행·순환·콜버스)를 100원에 현금 또는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현행 시내버스 요금은 어린이는 750원, 청소년은 1200원으로 내달부턴 각각 650원, 1100원이 할인돼 자녀를 둔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간 요금이 적용되는 시계 외 997번, 998번 ,999번, 160번, 161번 버스는 기본요금 100원에 구간 요금만 추가된다. 나주-광주 송정역 구간 160번 버스를 예로 들면 청소년은 기존 1750원에서 7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17일 장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청북도지'를 작년에 첫 4권(자연·인문환경·선사·고대) 편찬한 데 이어 이번에 2차년도 4권(고려, 조선 전기·후기, 근대)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하는 도지는 태조 왕건이 건국한 고려부터 조선시대를 거쳐 ‘충청북도’라는 이름이 탄생한 근대까지 충북에 대해 신영우 편찬부위원장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 46명이 심혈을 기울여 약 2,000쪽에 걸쳐 집필했다. 주요 내용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인 위치로 인해 잦은 외세의 침략에 대항해서 국가와 지역 수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항전한 충북인들의 모습과 우리나라의 시대 흐름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충북인들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또한, 다양한 학맥과 학풍의 꽃을 피운 충북의 유교문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직지'를 탄생시킨 충북의 불교문화 등 충북 문화의 우수성을 살펴봄을 통해 충북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각 편별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충청북도지⑤ 고려] ▶ 고려 항몽전쟁의 중심지 충북 방호별감 김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2010년 ‘한방바이오’, 2017년 ‘한방바이오산업’에 이어 올해 ‘한방천연물’을 중심 소재로 한 세 번째 정부승인 국제 행사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위원장은 김영환 도지사가, 집행위원장은 김창규 제천시장이 맡았다. 또한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는 휴온스글로벌의 송수영 대표가 참여해 민·관이 협력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하고 있다. 송수영 대표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인 휴온스의 대표이사로, 천연물 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관련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기업 유치는 물론, 기업 내 전담 TF 조직을 구성하여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충북 제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한방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공식상품화권자로 ㈜세진엠에스(대표 윤여동)를 선정하고 17일(월) 조직위 사무실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공식상품화권자로 선정된 ㈜세진엠에스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상징마크, 로고, 캐릭터를 활용하여 엑스포 주제에 걸맞고 소장 가치가 높은 캐릭터 인형, 팬시, 생활용품 등의 기념품을 개발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최원문 사무총장은 “엑스포 상징물을 사용한 재미있는 기념품 제작으로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도는 2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도내 주요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도, 시·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해빙기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건설 현장, 도로·옹벽·석축, 공원시설, 저수지, 문화재, 지하공간 등 총 1,000여 개소에 달한다. 점검 과정에서는 ▲급경사지 사면 변형 여부, ▲옹벽 및 석축 균열과 배부름 현상, ▲저수지 누수 및 해빙 대비 안전관리 대책, ▲공사장 주변 건축물 및 도로 균열·침하 등 이상 징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충북도는 점검 결과 지적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취하고, 지속적인 추적 관리로 위험 요인을 완전히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실·국장들이 시·군별 안전점검에 직접 나서고, 주요 시설물에 대한 표본 점검(11개소)을 병행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성영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라며, "도민들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15일 중마동 와우지구 일원에서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2월 클린데이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클린데이 활동에는 ▲중마동 통장협의회 ▲발전협의회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동광양라이온스클럽, 중마동사무소 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2시간 동안 ▲마동체육공원, ▲우림필유, ▲삼화섬 일대, ▲해양공원 등 와우지구 일원에서 길거리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도 참여해 함께 쓰레기를 줍고 참여자들을 격려했으며, 참석자들은 “내가 사는 곳의 환경을 직접 정화하는 깨끗한 도심 만들기에 참여하게 되어 굉장히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광양시 중마동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사회·봉사단체와 함께 하는 클린데이’로 정해 중마동 내 13개 사회단체, 10개 봉사단체와 함께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 가족센터는 2월 12일부터 2월 26일까지 제17기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제17기 가족봉사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악기연주, 재능기부, 돌봄, 탄소중립 실천, 농촌일손돕기 등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월 1회 봉사활동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2인 이상 가족이다. 선착순으로 15개 가정을 모집하며 광양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규봉사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 회원가입해야 하며, 봉사활동 참여자는 자원봉사시간 인증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일상 속 나눔과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가족봉사단 활동에 올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정금 여성가족과장은 “우리 가족센터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이끌 가족봉사단을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가족센터는 2009년 가족봉사단 운영을 시작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 망덕포구는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종착점이자 바다로 흘러드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가능성과 역동성의 공간이다. 망덕(望德)은 광양만을 한눈에 파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망을 보기에 알맞은 마을이란 의미로 ‘망뎅이’라 칭했고 한자음을 빌려 ‘망덕’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그 옛날 섬진강을 거슬러 다압, 구례, 곡성으로 가는 유일한 길목이었던 망덕포구는 지금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봄을 여는 관문으로 수런수런 활기를 띠고 있다. 아울러 윤동주의 친필유고를 보존한 장소성과 역사 문학의 가치에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의 스릴과 모험이 더해지면서 정중동의 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광양의 관광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맑고 푸른 섬진강과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도전과 자유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다이내믹 짚와이어다.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898m, 활강 4라인 규모로 빠른 스피드가 특징이며 모노레일, 해상보도교, 섬 정원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과 감동을 선사한다. 출발대